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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페타시스, MLB 수주 호조 주목 · 5G 투자 효과 본격화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8-04-24 12:31 KRD7
#이수페타시스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이수페타시스 (007660)는 3분기 연속 영업적자의 부진을 딛고 2분기부터 턴어라운드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배경으로서 주력인 MLB는 통신사들의 5G 설비 투자 본격화, 주요 고객사의 신제품 출시 효과를 바탕으로 수주가 재차 호조를 보이고 있고 HDI는 2분기부터 S사 Flagship 모델용 SLP 매출이 시작되면서 제품 고도화를 실현하는 동시에 L사 전략 모델용 매출이 더해질 것이다.

아킬레스건인 중국 법인은 중고다층 MLB와 보급형 HDI 매출이 확대되는 가운데 기술 인력 보강, HDI 전용 장비 투자를 통해 품질 이슈를 극복해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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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극도로 부진했던 원인으로서 MLB는 통신사 수요가 감소한 상황에서 주고객이 Vendor 정책 재편과 더불어 단가를 크게 낮췄고 중국 법인은 신규 제품군 위주로 매출이 상당히 늘었지만 품질 관련 시행착오를 겪었으며 HDI도 일시적인 수율 저하가 있었다.

이에 대해 MLB는 1분기 수주가 840억원으로 7분기 만에 최대를 기록했고 이는 온전히 2분기 실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N사향 고부가 제품 수주가 주축을 이루고 있는데 N사가 5G용 라우터 신제품을 출시했고 시장 반응이 긍정적인 데서 비롯한다.

미중 무역 분쟁의 여파로서 중국산 통신장비에 대한 규제가 북미 고객이 대부분인 이수페타시스에게는 수혜로서 반영될 가능성이 높다.

5G관련 통신사들의 네트워크 장비 투자는 올해부터 2020년까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고 데이터센터용 스위치 장비는 100Gbps 이상 제품 비중이 빠르게 늘어나며 고도화될 것이다.

김지산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중국 법인의 매출액은 지난해 481억원(YoY 18%)에서 올해 563억원(YoY 17%)으로 증가하며 고질적 문제였던 가동률이 의미있게 향상될 것이다”며 “C사, N사 등 MLB 고객을 확보했고 본사로부터 데이터센터용 MLB를 이관받아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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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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