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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크비전, 중국 감시카메라 설치 증가세 지속될 전망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8-04-24 07:46 KRD7
#하이크비전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하이크비전 (002415)의 1분기 매출액은 93억6000만 위안 (+34.2% YoY, -33.5% QoQ)으로 블룸버그 컨센서스인 96억5000만 위안에 부합했다.

2010년 이후 매년 25% 이상의 매출액 고성장이 유지되고 있다. 영업이익은 21억4000만위안 (+20.3% YoY, -45.6% QoQ)으로 블룸버그 컨센서스를 5.6% 상회했다.

이익이 컨센서스를 상회했지만 매출증가폭 대비 부진했던 주요한 이유는 판매 네트워크 확대 및 인력 증원으로 인한 비용 증가 때문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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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는 사회 안정을 도모하기 위하여 감시카메라 사용을 확대하고 있다. 감시카메라와 안면인식 등의 AI 기능을 접목하여 주요 공공 장소 등에 설치하여 용의자 체포 및 치안 유지 등에 활용하고 있다.

하이크비전은 글로벌 감시카메라 1위 업체일뿐만 아니라 AI 관련 R&D를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성현동 KB증권 애널리스트는 “미∙중 갈등 고조에 따른 투자 심리 악화에 대해서는 주의할 필요가 있다”며 “미∙중 갈등 고조에 따라 미국 정부는 중국산 통신장비에 대한 제재를 가했으며 하이크비전의 주력 제품인 IP카메라 역시 안보와의 관련성이 높아 매출액 감소에 대한 우려가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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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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