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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전년의 높은 기저와 하루 적은 근무일수 영향으로 선진 시장은 부진했다.

전년 동기 북미·유럽 OE 시장 성장률이 8%·9% (YoY) 높았던 바 올해는 -7%·-12%를 기록했다.

특히 완성차 판매가 5% (YoY) 감소했던 유럽의 감소폭이 컸다. RE 시장 역시 전년 동기 9% (YoY) 성장률을 기록했던 유럽이 5% 감소했고 미국 역시 3% 줄었다.

1월~3월 누적 OE 시장 성장률은 미국·유럽 각각 -5%·-3%, RE는 -1%·+0% (YoY)였다.

중국 OE 판매는 1% (YoY) 증가했는데 3월 누적으로는 2% 감소했다. 3월 완성차 판매가 4% (YoY) 늘었음에도 구매세 정상화(7.5% → 10%)에 따른 업체들의 선제적 출하 축소가 이어지고 있다고 보인다.

RE 시장은 3월 7% (YoY) 성장했지만 누적으로는 2% 감소했다.

남미 OE 시장은 양호한 완성차 판매에 힘입어 11% (YoY) 증가하며 3월 누적 12% 성장했다. RE 시장은 3월·누적 8%·9% (YoY) 성장했다.

천연고무 Spot 가격은 횡보 중이나 합성고무 가격이 톤당 1630달러(4월 중순 기준)으로 전월 대비 7% 하락했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3월 기준 천연고무 재고가 연초 수준인 12~13만톤이 유지되는 반면 합성고무는 연초 대비 14% 늘어난 영향이다”며 “다만 4월 들어 합성 고무 재고가 소폭 하락 반전했고 합성고무 가격도 아직은 연초 수준이라는 점에서 하락 추세라고 판단하기에는 이르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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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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