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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 보건소는 제주 지역에서 올해 처음으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봄철 야생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집중적 예방홍보에 나섰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이하 SFTS)은 주로 4월에서 11월 사이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린 후 고열, 소화기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을 나타내는 바이러스 감염병이다.
보건소에서는 이에 대한 홍보 현수막을 등산로 입구 19개소에 설치하고 보건지소에서 기피제와 홍보물을 배부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야외활동 시 긴 옷을 착용하고 외출 귀가 후 반드시 목욕하고 옷 갈아입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야외활동 후 2주 이내 고열·구토 등의 임상증상 발생 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 받아야 한다. 예방백신이 없기 때문에 농작업과 등산 등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특히 농촌지역 50대 이상의 농업 및 임업 종사자의 고연령층의 주의가 필요하다.
NSP통신/NSP TV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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