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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경북 영주시 가흥중단로 SK머티리얼즈에서 13일 오전 6시 36분경 발생한 화학물질(WF6) 누출사고가 추가 누출이 없이 오염물질 제거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사고는 공장 내 5톤 저장탱크의 화학물질(WF6) 약 1.8톤이 최초 액상으로 누출돼 공기중 기화, 사업장 내부에 안개처럼 형성되며 인근으로 확산됐다.
경북도는 오후 2시 40분 현재 인명피해는 없는 상황으로 오전 7시 30분경 누출부위 차단조치를 완료했으며 걸레 및 흡착포로 액상 오염을 제거중이며 이동식 스크러버를 이용해 기체오염을 제거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사고로 소방관, 경찰, 경북도와 영주시 공무원 278명이 출동했으며 화학방재차량과 이동대기측정차량 등 58대의 장비가 동원돼 주변 주택가 5개 지점의 오염도를 측정했으며 인근 가흥 2동 주민들에게 마스크1000개를 배부했다.
경북도는 상황 종료시까지 현장 이동대기측정차량을 운영하며, 대기질 또한 일정기간 확인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SK머티리얼즈의 사고는 지난 2012년 4월 5일과 5월 21일, 8월 18일 가스폭발사고에 이어 이번 화학물질 누출사고는 4번째다.
산업용 가스제조업체인 SK머티리얼즈 영주공장에는 지난해 8월 기준 527명이 근무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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