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1995년에 설립된 대아티아이 (045390)는 국내 1위의 철도 신호제어 시스템 개발업체이다.
주요 제품은 중앙관제센터에서 사용되는 열차집중제어장치, 철도 고속화 정책에 따라 매출이 증가되고 있는 전자연동장치 및 자동열차방호장치, 그 외 무인열차 통신제어 시스템을 생산하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도로위주의 교통정책이 한계점에 도달하는 등 교통시스템에서 철도의 위상이 증대되고 있다.
철도교통의 친환경성 및 높은 운송효율은 기존 철도기술에 새로운 기술이 결합되어 기존 노선의 현대화, 경전철, 광역급행열차, 지하철망 등 효율적인 철도망으로 변화하는 등 철도·지하철의 성장은 지속되고 있다.
대아티아이는 국내 철도 신호관련 독보적인 지위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실적과 성장이 지속되고있는 강소기업으로 체크포인트는 크게 4가지이다.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사업 (2016~2025, 예산 70.4조원) 등 국내 중장기 철도사업 투자 방안은 각종 철도 신호제어장치 및 자동열차방호장치 등의 매출 확대로 이어질 것이다.
서울 지하철 노후화에 따른 리시그널링 (Resignaling) 시기 도래에 따른 수혜 (~ 2030년, 7.8조원 규모)가 예상된다.
국내 다양한 수주경험과 우수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해외시장 진출을 통해 중장기 성장동력을 준비 중이다.
지난헤 기준 부채비율 41.3%, 무차입 경영 등 재무구조가 안정적이다. 그리고 지난해 적자를 기록했던 온라인 광고대행 자회사 ‘코마스인터렉티브’가 높은 광고취급고를 바탕으로 턴어라운드 전망 등 올해에는 지난해 대비 실적 개선 (연결기준)이 예상된다.
임상국 KB증권 애널리스트는 “리스크 요인으로는 철도·지하철 사업 프로젝트 지연, 해외사업 진출 (성장성) 불확실성, 최근 주가 상승 부담 등의 위험을 꼽을 수 있다”며 “주요 고객이 공공기관 등 사업의 안정성이 있지만 프로젝트 지연에 따른 실적의 변동성이 나타날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할 것이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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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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