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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반도체, 실적 성장 위한 3박자 갖춘 기업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8-04-05 07:29 KRD7
#제주반도체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제주반도체 (080220)는 휴대폰, 사물통신 (M2M), 사물인터넷 (IoT) 등 모바일 응용기기에 적용되는 메모리 반도체를 개발, 제조하는 팹리스 (Fabless) 기업으로 2005년 2월에 코스닥 시장에 상장됐다.

제주반도체는 모바일 응용기기 분야에 특화된 NAND MCP, SRAM, DRAM, CRAM 등을 생산 중이다.

적용 분야는 휴대폰, 데이터카드, 스마트그리드, 사물통신, 사물인터넷 관련 부문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1188억원을 기록했고 매출은 NAND MCP (55.83%), DRAM (16.98%), NOR MCP (4.55%), CRAM (4.56), SRAM (2.8%), 기타 (15.28%) 순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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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반도체의 체크포인트는 3가지이다. 전방산업의 수요 확대에 따른 수혜 예상, 고객 다변화에 따른 안정적 매출 기반 확보, 장기 성장 동력 확보 등이다.

전방산업인 사물통신 (M2M) 시장은 연평균 25~35% 성장 중인데 글로벌 주요 업체들을 고객사로 확보했다.

시장의 성장만큼 제주반도체도 동반성장이 예상된다. 또한 Gelmato, ZTE, 삼성전자, 휴맥스, Fitbit 등의 주요 기업들을 고객사로 확보하며 안정적 매출 기반을 다졌다.

마지막으로 모바일용 T2M, 산업용 및 차량용 OctaRAM, 초저전력 U2RAM 등 신제품 개발을 통한 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한 것으로 예상된다.

리스크 요인은 2가지이다. 안정적 팹 (Fab)의 확보 여부, 신규사업 지연 및 단기 오버행 이슈 등이다.

현재 반도체 시장의 공급부족으로 주요 생산설비들이 풀가동되고 있어 Fab의 안정적 확보가 필요하다.

김철영 KB증권 애널리스트는 “제주반도체는 UMC사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불확실성 해소에 나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그는 “로또 운영사업과 관련한 경쟁사의 소송으로 일정 차질이 발생할 것에 대한 우려감과 최근 전환권 행사가 공시된 전환사채 (290만주) 관련 오버행 이슈가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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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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