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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철용 비리척결본부장, “반론권 고의 거부 비보도 카르텔에 두려움과 공포 느끼고 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8-04-04 00:48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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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고철용 비리척결본부장이 고양시 일부 출입기자들의 반론권 거부하는 비보도 카르텔에 두려움과 공포를 느낀다고 말하고 있다. (강은태 기자)
고철용 비리척결본부장이 고양시 일부 출입기자들의 반론권 거부하는 비보도 카르텔에 두려움과 공포를 느낀다고 말하고 있다. (강은태 기자)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고양시에 출입하는 언론사 중 일부기자들의 비보도 카르텔이 반론권 보장을 고의적으로 거부하는 등 심각하게 우려할 만한 수준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비리행정척결운동본부(이하 비리척결본부) 고철용 본부장은 “고양시에 출입하는 일부 기자들의 비보도 카르텔이 심각한 수준이다”며 “기사 작성시 반론권 보장을 목숨처럼 지켜야 할 기자들이 최성 고양시장에 대한 비판에 적극적인 비리척결본부의 반론권을 고의적으로 거부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저에 대한 반론권 보장 없는 비보도 카르텔과 마녀 사냥식 보도에 대해 저는 현재 너무 큰 두려움 속에 공포를 느낀다”며 “저는 고양시의 비리행정 문제 지적으로 실제 시민들로 부터는 환대와 환호를 받지만 고양시 일부 출입기자들로 부터는 반론권을 보장하지 않는 그들의 광고 수주를 방해하는 공적 1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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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본부장은 또 “지난 3일 기준(네이버) 최성 고양시장 측이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저를 검찰 고소한 내용을 담아 발표한 보도자료를 게재한 언론은 10개사로 이중 두 곳만 제 입장을 듣고자 연락해 왔다”며 “이외 다른 언론들은 최 시장 측 보도자료 내용에 대해 묻고자 당사자인 제게 전화나 문자를 하지도 않아 해명의 기회조차 갖질 못했다”고도 주장했다.

한편 이날 최 시장 측 보도자료를 낸 언론사 중 최 시장의 사실상 선거운동원이라는 의혹이 제기된 A매체 B기자는 앞서 지난달 28일 고 본부장을 직접 공갈·협박한 혐의로 고발된 상태여서 수사기관의 조사진행에 대해 고양시청 출입기자들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A매체 B기자는 같은 날 고 본부장을 공갈·협박했다는 주장에 대한 진위 확인을 위한 본지와의 전화 연결에서 “지금 뭐 하자는 거냐. 내가 무얼 그 양반에게 공갈하고 협박 하느냐”고 목소리를 높인 바 있다.

또한 고 본부장에게 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당한 것과 관련해서는 “몰랐는데 오늘 (고발 사실을)알게 됐다”며 “고소 고발을 내가 당할 이유가 없는데 했으니까 나도 (고소)하겠다고 그랬다. 그게 공갈 협박이냐”고 반박하기도 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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