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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텍스프리, 가맹점수 기준 시장점유율 1위 업체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8-03-29 07:55 KRD7
#글로벌텍스프리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글로벌텍스프리 (204620)는 한국·일본·싱가포르 등에서 텍스리펀드 (내국세 환급 대행)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텍스리펀드 사업은 사후면세점을 이용한 외국인 관광객들의 세금 환급 신청을 대행해주고 대행수수료를 수취한다.

사후면세점에서 최소 3만원 이상의 물건 구입 시 부가가치세 10%를 환급받을 수 있다. 지난해 기준 환급수수료는 부가가치세 환급분에 대한 28%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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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스리펀드 사업 실적은 외국인 관광객의 환급세액과 연동된다. 외국인 관광객의 동선을 중심으로 가맹점 및 환급 창구 확보가 시장 지배력과 매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글로벌텍스프리는 가맹점수 기준 업계 1위의 시장점유율을 유지하고 있고, 유인환급창구 및 무인 환급 자동화기기 역시 업계 내 최고 수준의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즉시 환급·귀국 후 현지 환급·온라인환급 등 다양한 환급수단을 통해 환급대행 수요를 촉진시키고 있다.

중국의 사드 보복 이후 경색됐던 한·중 관계가 해빙모드로 전환될 조짐이 보인다.

유커 (중국인 관광객)들의 한국 관광이 본격적으로 재개된다면 외국인 관광객 증가 → 환급 신청 건수 증가 → 실적 개선의 선순환 구조가 예상된다.

이병화 KB증권 애널리스트는 “텍스리펀드 최대 시장인 유럽 시장 진출도 중요한 체크포인트이다”며 “다수의 유럽 소재 공항을 운영 중인 ARDIAN사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경쟁력 있는 텍스리펀드 회사를 M&A할 계획이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한국·싱가포르·일본에 이어 유럽 시장 진출을 통해 중장기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다”며 “한국 관광 시장의 지정학적·정치적 리스크를 분산하는 동시에 안정적인 성장을 도모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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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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