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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컴포넌트 솔루션 사업부 영업이익 전년比 110%↑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8-03-27 07:37 KRD7
#삼성전기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삼성전기(009150)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1조9229억원(YoY +22%, QoQ +12%), 영업이익은 1402억원(YoY +432%, QoQ +31%)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된다.

갤럭시 S9 출시로 인해 기판, 카메라모듈, MLCC 등 주력 제품 공급이 증가해 전분기대비 매출액이 12%, 영업이익이 3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연간 전사 영업이익이 기존과 유사한 이유는 MLCC가 속한 컴포넌트 솔루션의 실적을 상향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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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포넌트 솔루션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40%, 11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Murata와 TDK는 전장, 사물인터넷 확산으로 기존대비 다양한 응용처에서의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관련 생산능력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모바일향 MLCC 공급 증가는 제한되고 있어 삼성전기는 이에 대한 반사이익을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컴포넌트 솔루션 사업부의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10% 증가한 5681억원으로 전사 영업이익의 88%를 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MLCC는 응용처 다변화로 인해 수요는 증가하는데 공급은 제한되고 있어 2016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DRAM 호황의 움직임이 감지된다”고 예상했다.

이어 그는 “삼성전기와 직접적으로 연결시킬 수 없지만 일본 경제산업성에서 제공중인 캐패시터의 가격 상승이 지속되고 있어 추가적인 가격 상승 및 수익성 개선 가능성도 상존한다는 판단이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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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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