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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위·LH, 영구임대주택 주민공동시설 입주자 맞춤형으로 개선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8-03-26 08:5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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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입주자의 수요를 고려하지 못해 이용자가 적은 영구임대주택 단지 내 주민공동시설이 입주자 맞춤형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 이하 권익위)는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박상우, 이하 LH)와 공동으로 어린이놀이시설 등 영구임대주택 단지 내 주민공동시설의 개선안 마련을 위한 상호 협업 T·F팀을 구성하고 26일부터 오는 4월 6일까지 입주자들 의견을 접수받는다.

권익위가 지난해 운영한 맞춤형 이동 신문고(대단위 임대주택 순회방문 상담) 운영 현황을 분석해 본 결과 영구임대주택은 다른 임대주택과 달리 입주자 대부분이 고령이지만 단지 내 어린이 놀이터 등 주민공동시설이 입주자들의 여건을 고려하지 않고 설치·운영되고 있어 이용률이 현저하게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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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구임대주택 입주자들은 입주자의 수요특성을 고려하지 못한 주민공동시설에 대한 개선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

이에 국민권익위와 LH는 기관간 협업을 통해 영구 임대주택 단지내 주민공동시설을 개선하기 위한 기획조사 및 해결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한편 권익위는 오는 4월 6일까지 각 지역별 1000세대 이상 거주하는 대단위 영구임대주택 단지 관리소의 협조를 받아 해당 입주민들의 의견을 조사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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