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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수정 “신묘년 꼭 배우로서 인정받고 싶다” 새해 소망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1-01-03 16:02 KRD2
#차수정 #나는야한여자가좋다
NSP통신-<사진=극단 사라>
<사진=극단 ‘사라’>

[서울=DIP통신] 류수운 기자 = 신인 배우 차수정이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새해 인사와 함께 당찬 포부를 밝혔다.

현재 연극 ‘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에 여주인공 사라 역을 맡아 과감한 노출 연기로 주목받고 있는 차수정은 신묘년(辛卯年) 새해를 맞아 진정한 배우로 거듭나길 희망한다는 소망을 팬들에게 전했다.

그는 “팬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하시는 모든 일들이 다 잘 되기를 기원합니다”라고 새해 인사를 건넨 뒤 “지난 해에는 세미뮤지컬 ‘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를 통해 배우로 데뷔했어요. 올해 소망은 이 작품이 더욱 잘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1차 목표고, 2차 목표는 배우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는 거에요”라며 조심스런 새해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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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작품에서 전라 노출이 있어서 사실 고민을 많이 했지만 작품에 꼭 필요한 노출이라면 할 수 있다는 생각도 있었고, 마광수 교수님께서도 응원해 주셔서 지금은 작품에 몰입하다보니 노출이 많이 신경쓰이는 것은 아닙니다”며 “관객들도 노출보다는 연기, 작품을 한 번 봐 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노출보다는 자신의 연기에 주목해줄 것을 당부했다.

차수정은 또 “아직 연기가 많이 부족해 공연이 끝나면 다시 연습하고, 개별적으로 보컬 연습도 해서 노래도 잘 부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어요. 배우는 참 많은 것을 잘 해야 된다는 생각이 들어요. 서툰 면도 많지만 노력하는 자세로 연기를 배우며, 최선을 다하는 연기자 차수정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배우로서 발전해나가는 자신의 모습을 지켜봐 줄 것을 팬들에게 거듭 부탁했다.

차수정은 ‘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에서 사라 역을 맡은 이파니, 유니나 등과 다른 캐릭터로 어필하며, 관객들로부터 호평받고 있다.

한편 차수정은 미스코리아 충남 출신으로 2006년 미스 투어리즘 퀸 인터내셔널 대회에서 아시아지역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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