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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태일런스미디어>

[서울=DIP통신] 류수운 기자 = 빅마마 이지영이 자신의 첫 솔로 싱글 앨범 ‘여행을 떠나자’의 수록곡 중 직접 작곡한 ‘송년회’ 뮤직비디오를 손수 제작해 화제다.

특히 동영상 포털사이트인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이 뮤비는 이지영이 자신의 핸드폰으로 직접 찍은 사진 등을 활용해 만듬으로써 색다른 묘미를 준다.

마음을 정화시켜 주는 편안한 음악으로 채워져 많은 리스너들 사이에서 수작이라는 평을 받고 있는 앨범 ‘여행을 떠나자’의 수록곡 ‘송년회’는 윤상과 김동률의 곡 작사를 한 작사가 박창학이 노랫말을 쓰고 이지영이 곡을 붙였다.

이 곡은 이미 헤어진 상대를 송년회라는 자리를 통해 다시 만나 서로 마주보지는 않지만 어렴풋이 들리는 웃음소리, 목소리만으로도 느껴지는 상대에 대한 안타까움이, 그러나 그런 마음이 언젠가 시간이 지나면 담담해 질 수 있길 바라는 애잔한 마음을 이지영의 보이스에 담았다.

한편 지난 가을 터키 여행 산문집 ‘calling(콜링)’을 출간해 작가로서의 역량도 발휘한 이지영은 내년 1월 중 작가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며, 상반기에는 자신이 작곡한 곡을 수록한 정규 앨범을 발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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