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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더불어 민주당 국회의원(충남 천안시병) (양승조 의원실)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지난 2004년부터 2016년까지 내리 4선 국회의원(제17대~제20대) 도전에 성공하며 선거 불패 신화를 만들어온 반듯한 이미지의 양승조 더불어 민주당 국회의원(충남 천안시병)의 충남 맏형 론이 충남민심에 통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유는 양 의원이 지난 3월 10일 단국대학교(천안캠퍼스) 체육관에서 개최한 출판기념회에서 충남은 믿을 수 있는 리더로 맏형 론을 제시했기 때문.

양 의원은 저서 ‘문재인의 사무총장, 충남을 열다’라는 제목의 출판기념회 인사말에서 “최근 충청남도에 있어서는 안 될 일이 일어나면서 혼란스러운 상황을 맞이하고 있다”며 “차분하고 흔들림 없이 도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당의 중진의원으로써 충남의 맏형으로써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지금 충남은 가장 믿을 수 있는 리더가 필요한 때이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금까지 충남의 민주당을 지켜온 충남의 맏형으로서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며 “우리나라는 가난과 전쟁을 이겨내고 1인당 GDP 3만 불을 앞둔 세계 11위권의 경제대국을 만들어냈다‘고 강조했다.

또 양 의원은 “1년 전에는 국민의 힘으로 부패한 정권을 직접 심판할 만큼 경제화와 민주화를 모두 이뤄냈으나 저 출산 문제, 사회 양극화와 같은 어두운 그림자들이 더욱 짙어지고 있다”며 “지난 14년간의 의정활동을 통해 이러한 사회적 위기들에 대한 해법과 방향을 고민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양 의원은 “쌓아온 경험과 연륜을 바탕으로 충남을 모두가 보고 배워야 할 선도적 지방정부모델로 만들겠다”고 맏형 론을 강조했다.

양승조 더불어 민주당 국회의원(충남 천안시병) 출판기념회 모습 (양승조 의원실)

한편 이날 양 의원의 출판기념회에는 정세균 국회의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의 영상축사로 시작을 알렸고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이석현(경기도 안양), 오제세(충북 청주), 송영길(경기도 인천), 김상희(경기도 부천), 민홍철(경남 김해), 기동민(서울 성북), 권미혁(비례대표), 정춘숙(비례대표), 이개호(전남), 성일종(충남 서산태안) 국회의원을 비롯해 이재명 성남시장, 이춘희 세종시장 등이 영상을 통해 축하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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