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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테크놀로지, 유상증자 통한 중국 전장사업 확대 본격화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8-02-20 07:15 KRD7
#한국테크놀로지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한국테크놀로지 (053590)가 전장사업 자본 조달을 위해 319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유상증자는 주주 우선 공모로 진행되며 신주배정 기준일은 3월 15일이다. 신규 발행주식 수는 1877만주로 기존 주식수의 약 40%에 해당하는 규모이며 예상 발행가는 할인율 30%가 적용된 1700원(4월 9일 최종 확정)이다.

유상증자 금액은 중국에서 추진하고 있는 전장사업에 필요한 생산자금과 운영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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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규모에 비해 유상증자 규모가 큰 편이지만 생산에 필요한 자금여력을 확보했다는 면에서 긍정적이라고 예상된다.

한국테크놀로지는 높은 기술력을 통해 디지털 클러스터 상용화에 성공했으며 올해부터 기존 고객사 북경현대에 납품할 예정이다.

또한 중국 Skyworth사와의 전략적 협력관계를 통해 베이치인샹, 난징진룽 등 신규 고객사를 확보함에 따라 생산자금 확대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됐다.

유상증자 조달 자금이 중국 고객사향 제품의 생산 및 운영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으로 안정적인 납품과 지속적인 사업 확장이 가능 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테크놀로지는 Skyworth의 심천공장에서 전용라인을 제공받아 CAPA는 충분한 상황으로 생산 자금 확보시 신규 고객사향 납품 시기가 앞당겨질 수 있다고 예상된다.

올해 매출액은 1577억원(YoY, +1,540.2%), 영업이익 168억원(흑자전환)으로 전망된다.

연결 손익의 핵심은 중국 자동차 시장 확대 및 전장부품에 대한 관심 증가, 경쟁사 대비 낮은 가격을 통한 시장 점유율 확대, Skyworth와의 전략적 협력을 통한 중국 신규 고객사 확보에 기인한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향후 중국 전장시장 확대로 디지털 클러스터에 대한 수요 증가시 실적은 더욱 호조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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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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