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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 중장기 성장성 긍정적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8-02-06 07:34 KRD7
#SKC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SKC(011790)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425억원(QoQ -7%, YoY +13%)으로 전망된다.

전분기 대비 감익의 주 요인은 New Biz 내 통신사업부의 비수기 진입이다. 이로 인해 New Biz의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약 81억원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화학·필름 영업이익은 전분기의 일시적 비용이 제거되면서 큰 폭의 변화는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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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최근 원재료인 프로필렌, MEG·PTA의 강세가 나타나고 있어 이에 대한 전가 여부가 실적의 핵심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455억원(QoQ -6%, YoY +11%)으로 시장예상치(470억원)에 부합했다.

전사에 걸쳐 성과급은 약 25억원 가량 발생했다. 지배주주순이익은 소폭 적자를 기록하며 부진했는데 이는 SKC Inc. 태양광 관련 손실(180억원)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부문별 영업이익은 화학·New Biz는 견조했으나 필름은 적자전환 했다.

화학은 타이트한 수급이 지속되며 견조한 마진이 유지됐으나 촉매교체 비용이 발생하며 감익(QoQ -14%)됐다.

New Biz는 통신사업부가 성수기에 진입하며 증익(QoQ +60%)됐다. 반면 필름은 비수기 영향으로 적전(QoQ -62억원)했다.

윤재성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반도체 소재 사업의 단계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점은 중장기긍정 요소다”며 “CMP Pad·Slurry 등은 중장기적으로 매출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2019년부터는 SK하이닉스의 우시 공장 증설에 발맞춰 Wet Chemical을 공급할 계획이다”며 “필름부문에서는 CPI 필름 설비 투자결정(2019년 하반기 완공)을 통해 필름부문의 중장기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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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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