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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임 경기도의원이 오는 6·13지방선거 고양시장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강은태 기자)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준비된 리더쉽을 주장하며 오는 6·13지방선거 고양시장 출마를 선언한 김유임 경기도의원 ‘새로운 고양’을 약속했다.

김 의원은 1일 오전 고양시의회 4층 영상회의실에서 발표한 고양시장 출마선언문에서 “우리 국민들은 촛불을 들고 세상을 바꾸었다”며 “시민은 통치의 대상이 아니라 도시의 주인이 되는 고양시로 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오랜 시간 준비 해왔다”며 “경청하며 소통하는 진정성 있는 리더십으로 고양시를 바꾸겠다”고 약속했다.

김 의원은 “새로운 고양시는 켜켜이 쌓인 지역의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노둣돌을 놓아야 할 때다”며 “고질적인 인사 문제·정실 인사 타파하고 공직사회 내부 청렴도를 높이겠다”고 공약했다.

특히 김 의원은 “음으로 양으로 얽힌 지역 유착과 해묵은 관성, 보신행정, 칸막이 행정의 고리를 끊고 업무 중심의 융합행정 시스템을 만들어가겠다”며 “각종 행정정보를 과감하게 공개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김 의원은 고양시장 3선 도전을 선언한 최성 고양시장에 대해 “최성 시장님은 사람들과 소통하는데 약하다”며 “간담회를 하거나 어떤 만남에 있어서 시장님의 말씀을 너무 길게 많이 하시니까 상대방이 들은 시간이 적고 말씀을 많이 하신다는 것은 생각이 옳다는 것을 강하게 정하고 있기 때문에 애기를 들어도 생각을 바꿀 수 있는 마음의 여유가 좀 적었을 거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런 내용을 가지고 행정을 했을 경우 주로 생산자 중심으로 정책을 전달하는 중심으로 갈수밖에 없었을 것이다”며 “결국 8년 이후에 다시 재도전한다고 말씀은 하셨지만 많은 분들의 부정적인 평가가 있지 않나 이렇게 생각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김유임 경기도의원의 고양시장 출마 기자회견장을 깜짝 방문한 유은혜 국회의원이 김 의원은 준비된 리더쉽을 갖췄다고 말하고 있다.

김유임 경기도의원이 지지자들과 선거승리를 외치고 있다. (강은태 기자)

한편 준비된 리더쉽 새로운 고양을 약속하며 고양시장 출마를 선언한 김유임 경기도의원은 자치분권전문가로 이화여자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졸업,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로 민주화운동으로 구속된 전력이 있으며 현재 경기도의회(7,8대 경기도의원) 부의장(前), 경제과학기술위원회 위원이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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