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삼성전자 (005930)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매출액 66조원(+24%YoY), 영업이익이 15조1000억원(+64%YoY) 으로 발표됐다.
사업부분별 영업이익은 당사 추정치 대비 반도체가 +2000억원, 디스플레이가 -1000억원, IM -1000억원, CE 부합 수준을 기록했다.
반도체 부문 중 DRAM의 가격 상승 폭이 당초 예상치를 +1%p 상회했으며 디스플레이와 IM 부문은 연말 발생된 출하량 감소 폭이 더욱 컸던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컨퍼런스콜과 사업부분별 실적을 통해 반도체 부문의 실적 강세 가 시장 기대치를 여전히 상회하고 있으며 OLED 부문에 대해서는 시장 일각의 기대치가 너무 높았다는 것을 재차 확인할 수 있다.
1분기 원/달러 환율 하락(평균 환율 가정치 4Q17 1,105원 → 1Q18 1,065원 적용)에 따른 영업이익 감소는 8974억원으로 전망되며 향후 달러 강세가 진행될 경우 추가적인 실적 Upside 요인으로써 작용할 것이다.
Memory 반도체의 가격은 DRAM +6%QoQ와 NAND -2%QoQ로 시장 예상치를 모두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출하량 역시 Server 수요 강세가 진행되고 있어 당초 예상치를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
TV 패널 판가 하락으로 LCD부문의 실적 하락 지속되고있다. OLED 역시 iPhone X 판 매량 감소로 인해 -28%QoQ의 영업이익 감소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유악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15조3000억원 매출액은 62조원(+23%YoY)으로 전망된다”며 “디스플레이와 CE 부문의 실적 감소를 반도체와 IM이 상쇄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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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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