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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라인(LINE)이 금융 사업 영역​을 강화하기 위해 신규 자회사 ​​​라인 파이낸셜(LINE Financial) 주식회사를 설립했다.

라인의 라인페이는 지난해 전세계 연간 결제​액이 4500억엔을 돌파하고 등록 사용자 수 4000만 명을 달성하는 등 크게 성장하고 있다.

앞으로 라인은 라인파이낸셜을 기반으로 라인​에 가상​화폐(암호화폐) 교환이나 거래소, 대출, 보험 등 다양한 금융 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라인이 지금까지 메신저 서비스를 전개하며 쌓아온​ ​높은 수준의 보안을 비롯해 블록체인 기술 등의 연구 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사용자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나갈 계획이다.

라인측은 “블록체인 및 금융서비스 등을 위한 인재의 채용도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며 “가상 통화 사업 관련 내용은 이미 일본 금융청​에 가상​화폐 교환업자 등록을 신청했으며 현재 심사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라인은 라인페이 사업에 더해 라인 파이낸셜에서의 사업을 통해 금융 사업 영역을 더욱 강화하며 미래의 현금이 필요 없는 핀테크 시대를 대비하며 해당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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