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김정태 기자 = 임수정과 공유의 로맨틱 코미디 <김종욱 찾기>의 주인공 공유가 왕자님 같던 드라마 속 이미지를 벗고 귀여운 매력으로 여성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김종욱 찾기>의 공유가 여성팬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전작의 이미지를 벗고 ‘귀요미’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귀요미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가진 이를 뜻하는 애정 어린 호칭.
군입대 전 드라마 ‘커피 프린스 1호점’의 까칠한 ‘왕자님’과는 180도 다른 별명이다. 공유가 <김종욱 찾기>에서 맡은 역할은 임수정의 첫사랑 김종욱을 찾으러 나서는 ‘첫사랑 찾기 사무소’ 소장 한기준.
머리카락 한 올 흐트러지지 않는 2대 8 가르마와 구김살 하나 없는 수트, 단추도 목까지 꼭 잠그는 꼼도남(꼼꼼한 도시 남자)이다.
지나치게 책임감이 강하고 융통성이 없어 극 초반 회사에서 해고당하고 고심하다 틈새시장을 공략해 ‘첫사랑 찾기 사무소’를 창업하는 캐릭터.
자칫하면 답답해 보일 수 있는 역할이지만 공유는 타고난 재치와 순발력으로 ‘소심남’ 한기준을 사랑스럽고 매력 넘치는 ‘귀요미’로 승화시켰다.
그 결과 전국 유료시사와 5만 명 전국시사를 통해 개봉 전 <김종욱 찾기>를 먼저 만난 여성 관객들은 공유에게 연신 “귀여워”를 연발하고 있다.
“폭풍귀염! 공유에게 반하지 않을 수 없었다”(네이버 블로거 world wild woman), “귀요미 공유 발견, 한동안 ‘공유앓이’ 하게 될 듯”(네이버 영화까페 비고스), “완전 귀요미 캐릭터 그 자체”(네이버 블로거 홍홍이), “공유의 귀요미 장면들 생생히 기억남”(네이버 블로거 TruSt mE♡) 등 뜨거운 반응이 쏟아지고 있는 것.
공유의 이러한 변신이 더욱 특별한 이유는 바로 <김종욱 찾기>가 공유의 군 제대 후 복귀작이기 때문이다.
공유가 군필 배우로는 최초로 ‘귀요미’로 변신해 여성관객들의 열띤 호응을 끌어내고 있는 <김종욱 찾기>는 12월 8일 전국 극장에서 일제히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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