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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DIP통신] 김정태 기자 =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6% 하락했지만 전년동월대비는 3.3% 상승했다.

통계청의 2010년 11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1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7.1(2005년=100)로 전월대비 0.6% 하락해 2010년 6월의 0.2% 하락 이후 5개월만에 다시 하락했다.

전년 동월대비로는 3.3% 상승해 전월의 4.1% 상승에 비해 상승폭이 축소됐고, 전년동기대비로는 2.8% 상승했다.

농산물및 석유류제외 지수는 전월대비 0.1%, 전년동월대비 1.8%, 가각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1.2% 하락했고, 전년 동월대비는 3.6%가 상승해 전년 동기대비 3.3%가 올랐다. 신선식품지수는 전월대비 11.3%가 하락했고, 전년동월대비 37.4%가 올랐다.

농축수산물은 전월대비 6.5%가 하락했고 전년동월대비 17.9% 상승했다.

공업제품은 전월대비 0.2%, 전년 동월대비 2.1%로 각각 상승했다. 서비스는 전월대비 0.1%하락했고, 전년동월대비 1.8% 상승했다.

지출목적별 동향으로는 전월과 비교해 식료품과 비주류음료부문은 배추, 무 등이 내려 4.0% 하락했고, 의복 신발부문은 여자구두, 남자구두 등이 내려 0.5%가 하락했다.

주거및 수도 광열부문은 도시가스 등이 내려 0.3% 하락했고 교양 오락부문은 0.3% 하락했다. 가구집기 가사용품부문은 0.2% 하락했다.

반면 주류 담배부문과 통신부문은 변동이 없었다. 기타 잡비부문은 금반지 등이 올라 0.8%상승했고, 교통부문은 휘발유, 경유 등이 올라 0.3% 상승했다. 보건의료부문은 0.2% 상승했다. 교육부문과 외식 숙박부문은 0.1%씩 상승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통신부문만 0.9% 하락했고, 나머지부문은 식료품 지주류음료부문은 11.2% 상승했다. 기타잡비부문은 5.0% 상승했다. 교통부문은 2.6% 상승 등 모두 상승했다.

한편, 지역별 동향에서는 16개 시도 모두 0.3%~1.3%씩 하락했다. 특·광역시를 제외한 30개 도시별로 전월과 비교하면, 30개 도시 모두 0.3%~0.9%씩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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