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한전KPS(051600)의 4분기 매출액은 3734억원으로 전년대비 0.8%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부문별로는 화력 1401억원(YoY +5.0%), 원자력·양수 1561억원(YoY -5.1%), 해외 325억원(YoY +3.6%)이 예상된다.
영업이익은 345억원으로 작년 4분기 10억원 대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년도 4분기에 발생한 일회성 비용(통상임금 충당금 330억원)의 기저효과 때문이다.
기저효과를 감안하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4% 개선되는 수준으로 무난한 실적이 예상된다.
8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르면 올해 신규 원전 2기의 도입(신고리 4호기 9월, 신한울 1호기 12월)이 예정되어 있다.
완공시점은 다소 지연될 여지가 있으나 국낸 원전 정비물량 증가가 2023년까지 지속된다는 전망은 변함이 없다.
연내 UAE 원전의 경상정비 수주가 예상된다. 현재 협상이 진행 중인 영국 외에도 사우디 등에서 한국전력 해외원전 수주가 기대되고 있다.
유재선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수주가 현실화되면 장기적인 관점에서 한전KPS 물량 증가 측면에서도 긍정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국내 신재생에너지 설비투자 확대 국면에 진입하면서 EPC, 지분투자를 통한 O&M 등 신규사업 진출을 모색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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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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