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김정태 기자 = 3일만에 3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거둔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1>의 세 주인공, 다니엘 래드 클리프, 루퍼트 그린트, 엠마 왓슨의 성장 변천사를 담은 ‘폭풍 성장 영상’을 공개한다.
시리즈 1편부터 이번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1>까지의 모습을 담은 ‘폭풍 성장 영상’은 미국의 연예전문지 엔터테인먼트 위클리(EW.COM)에 공개됐고 전 세계 팬들이 지켜본 세 주인공들의 성장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영상 속의 세 주인공들은 잘 자란 성장의 예시라 할 만큼 귀여운 소년, 소녀에서 완연한 성인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001년 처음 영화가 개봉될 당시 10대였으나 이제 마지막 편을 앞두고 20대가 된 주인공들의 모습은 많은 팬들의 추억을 되살리며 특별한 감흥을 전한다.
특히 엠마 왓슨의 경우, 최근 짧은 머리의 헤어스타일과 성숙한 여인으로의 이미지 변신이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의 연예 전문 사이트 판당고 닷컴(Fandango.com)이 영화 팬 4,000명을 대상으로 30세 이하 영국 여배우 중 가장 섹시한 배우를 묻는 설문 조사에서도 엠마 왓슨이 최고의 섹시스타로 꼽히기도 했다.
개봉과 동시에 미국에서만 1억 2510만 달러의 수익을 거두고 세계 50여 개 지역에서 총 3억 3010만 달러의 수익을 거두며 최고의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는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1>.
1편<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의 3억 180만 달러를 위시하여 이전 6편의 시리즈 모두 3억 달러에 가까운 수익을 거뒀을 뿐만 아니라 이번 편이 미국의 영화전문사이트 아이엠디비에서 10점 만점에 8.3의 높은 관객 평점을 기록하는 등 호평이 대단해 최고 수익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21세기 대중문화 역사에 특별한 의미를 남긴 ‘해리 포터’ 시리즈는 2001년 처음 소개된 이후 세계 약 55억 달러(한화 약 6조 5000억 원)의 흥행 수익을 거뒀다.
국내에서만도 누적관객 2123만 명의 관객을 동원, 국내개봉 시리즈영화사상 최초, 최다 관객의 진기록을 세웠고 3000만 관객 돌파의 신화를 예고하고 있다. 원작은 세계 67개 언어, 200여 개 나라에 소개되어 총 4억 부 이상의 경이로운 판매부수를 기록했다.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1>은 이제 마지막 대결을 준비하며 볼드모트의 영혼이 담긴 ‘성물’을 파괴하러 나선 해리 포터와 론, 헤르미온느의 위험한 여정을 그린 판타지 블록버스터.
대장정의 대미를 장식할 그 첫 번째 이야기답게 위험한 사건과 운명의 대결, 수많은 전투와 마법학교 폭발 등 거침 없이 쏟아지는 스펙터클을 예고한다. 당초 예정보다 하루 앞당긴 12월 15일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ihunter@dipts.com
<저작권자ⓒ 소비자가 보는 경제뉴스 DI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