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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리스트 촬영장, 때아닌 파파라치로 골치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0-11-24 17:57 KRD7
#투어리스트
NSP통신

[서울=DIP통신] 김정태 기자 = 영화 속에서 인터풀과 갱단에 쫓기는 조니 뎁과 안젤리나 졸리를 더욱 곤혹스럽게 하는 추격자의 존재는 바로 파파라치였다.

<투어리스트>가 금세기 최고의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만큼, 수 많은 파파라치가 촬영장을 찾은 것.

<투어리스트> 촬영장을 가득 메운 파파라치는 조니 뎁과 안젤리나 졸리의 만남이 굉장히 뜨거운 이슈임을 입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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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촬영 중, 조니 뎁과 안젤리나 졸리가 수상 액션 장면을 위해 보트 위에서 플로리안 헨켈 폰 도너스마르크 감독의 큐 사인을 기다리고 있는데, 파파라치 역시 보트를 잡아 타고 플래시를 터뜨릴 만반의 태세를 갖춰 <투어리스트>의 제작진이 모두 혀를 내두르기도 했다.

한편, 파파라치가 찍은 컷들은 조니 뎁과 안젤리나 졸리가 낭만의 도시 베니스의 배경과 절묘하게 어우러져 패션 화보만큼 멋졌다.

플로리안 헨켈 폰 도너스마르크 감독은 “실제 영화 스틸로 써도 좋을 만큼 파파라치 컷이 너무 멋있게 나왔다. 정중히 달라고 요청해볼까 생각 중이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조니 뎁과 안젤리나 졸리는 <투어리스트>에서 스릴 넘치는 액션과 숨막히는 추격전을 벌여 관심을 모은다.

조니 뎁은 <투어리스트>에서 낯선 여행지에서 매력적인 여인을 만난 뒤, 하루 아침에 국제 범죄자로 몰리는 여행객 ‘프랭크’역을, 안젤리나 졸리는 모든 사건의 열쇠를 쥐고 있는 매혹적인 여인 ‘엘리제’역을 맡아 인터폴과 갱단에 정신이 번쩍 뜨이는 추격을 받게 된다.

조니 뎁은 느닷없이 호텔 방으로 쳐들어온 자들을 피해 잠옷 차림으로 호텔 기둥에 매달려 탈출을 감행하고 안젤리나 졸리는 보트에 몸을 맡긴 채 좁은 수로를 아슬아슬하게 통과하는 등 아찔한 액션 장면으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투어리스트>는 실연의 아픔을 달래려 이탈리아로 여행 온 관광객 프랭크(조니 뎁)가 여행길에서 우연히 만난 매혹적인 여인 엘리제(안젤리나 졸리) 때문에 숨막히는 추격과 위험한 여정에 휘말리게 되는 액션 스릴러. 아카데미가 인정한 감독과 제작진의 참여뿐만 아니라 낭만적인 베니스에서 펼쳐지는 다이나믹한 액션 장면 등 화려한 볼거리로 가득한 액션 스릴러 <투어리스트>는 12월 9일 개봉된다.

ihunter@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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