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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홈쇼핑, 4분기 취급고 · 영업이익 3% · 2%↑ 예상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8-01-15 07:02 KRD7
#현대홈쇼핑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현대홈쇼핑의 4분기 취급고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3.4%, 1.9% 증가한 9610억원, 288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현대홈쇼핑은 수익성 개선에 주력하며 외형 성장보다 매출총이익률 및 영업이익률 회복에 집중했다. 덕분에 홈쇼핑 본업의 별도 영업이익은 2016년 대비 약 60억원 개선된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지난해 연결 영업이익은 렌탈케어 법인의 적자 확대로 2016년과 비슷한 수준에 그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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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홈쇼핑의 4분기 영업이익 금액이 동업계 대비 낮은 것은 동사의 경우 성과급을 12월에 일괄 반영하기 때문이다.

또한 종속법인인 렌탈케어 법인의 적자폭이 2015년부터 3년째 커지고 있다는 점도 부담 요인이다.

2018년 동 법인은 매출 400억원, 영업적자 200억원, 가입자 수 23만 계정을 목표하고 있다.

적자폭은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축소 가능할 것으로 제시했다. 또한 계획대비 가입자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지 않는 이상 추가 증자는 없을 것이라 밝혔다.

서정연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홈쇼핑 본업에서의 수익성 개선에 주력하고 있어 렌탈케어 사업이 정상 궤도에 진입하면 실적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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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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