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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준, 밴드 '베일'로 컴백…오늘(12일) 정오 신곡 ‘20th Century' 발표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8-01-12 11:07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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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앤트웍스커뮤니케이션)
(앤트웍스커뮤니케이션)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가수 김원준이 밴드로 컴백한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김원준은 밴드 '베일(V.EI.L)'의 보컬로 신곡 ‘20th Century’를 타이틀 곡으로 한 싱글앨범 '0891'을 12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

앨범 명 '0891'은 1980을 거꾸로 표기한 것으로 이는 베일의 멤버들이 음악적으로 가장 영향을 받았던 낭만의 시대를 상징하는 1980년대를 그리며 그들의 음악적 뿌리로 다시 돌아가고픈 향수를 담아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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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의 새 싱글 '0891'은 음악적으로는 ‘뉴 웨이브(New Wave)’적인 요소를 가미한 ‘씬스 팝(Synth Pop)’ 장르를 표방한다.

첫 트랙인 ‘프레이(Pray)’는 끝이 보이지 않을 거 같은 긴 터널을 걸어가는, 또 황량한 사막에 홀로 남겨진 듯한 암담한 현실을 마주하고 있는 젊은이들을 위한 기도의 마음을 담은 곡으로 힘있는 코러스와 멤버들이 나누어 부르는 곡의 노래 파트가 인상적이다.

두 번째 트랙이자 앨범의 타이틀 곡인 ‘20th Century’는 20세기 낭만의 시간으로 돌아가자는 메시지를 담은 곡으로 심플한 리듬과 씬쓰 테마가 인상적이며 그 그루브에 맞춰 몸을 흔들 수 있는 캐주얼 한 베일형 댄스곡이다.

지난 2015년 11월 정규 3집 ‘Coming Home’ 발표 후 짧지 않은 공백기를 가진 베일은 이번 싱글앨범 발매 후 앞으로 2달에 한번 싱글음반을 지속적으로 발표하며 꾸준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베일은 ‘Various Elements In Love’의 뜻을 지닌 밴드로 2006년 보컬 ‘김원준’, 록밴드 나비효과, 시나위 출신 베이시스트 ‘정한종’을 중심으로 결성돼 1집 'VEIL'을 발표하고 활동을 시작했다. 이 후 2015년 데뷔 10주년을 맞아 밴드 시베리안허스키와 펑키 브라운 출신 기타리스트 엄주혁을 새로 영입해 3인조 체제로 전환, 정규 3집 앨범 'Coming Home'을 발표한 바 있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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