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LF(093050)의 4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4.7%, 35.4% 증가한 4728억원, 46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연결 종속회사들의 수익성 개선이 지속되며 4분기 연결 영업이익도 증가폭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4분기 추운 날씨 및 기저효과 덕에 별도 기준인 패션부문 실적도 양호했던 것으로 보인다.
별도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2.0%, 7.7% 증가한 4102억원, 469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LF의 사업은 패션, 식음료, 기타 부문으로 나뉘어 ‘종합 라이프스타일 전문업체’로의 사업 다각화 전략을 지속 중이다.
LF는 국내 패션 사업의 저성장 기조를 감안 트렌디한 온라인·모바일 채널을 강화하고 부진점을 효율화하는 등 안정적인 성장과 수익성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온라인 채널에 대한 이해도, 인력 운영, 업력, 성과 등 모든 면에서 국내 패션 대형업체들 대비 우위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인정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식음료 사업은 LF푸드의 브랜드 외식사업에서 한 발 나아가 모노링크를 통한 일본식자재 유통, 구르메를 통한 유럽산 버터·치즈 등 유통, 퍼블리크를 통한 베이커리 등 외식사업 강화 등의 작업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데 이 역시 실적에 기여하는 사업들로 성공적인 M&A 사례라 보인다.
오랜 기간 기존 패션 사업 개선과 사업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위해 노력했던 것이 지난해 실적을 통해 증명되고 있어 향후 꾸준한 이익률 개선에 주목된다.
서정연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LF는 2011년 이후 6년 만에 연간 연결 영업이익 1000억원대를 회복하고 2018년에는 영업이익률 7%대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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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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