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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호주오픈 볼키즈 한국대표 20명이 출국에 앞서 인천공항에 모여 발대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기아차)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기아차(000270)는 5일 세계 4대 테니스 대회 중 하나인 ‘2018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에서 볼키즈로 활약할 한국대표 20명이 발대식을 가진 뒤 호주 현지로 출발했다고 밝혔다.

볼키즈(Ball Kids)는 테니스 경기에서 테니스볼의 원활한 공급과 처리를 비롯해 선수들의 경기 진행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하는 유소년으로 기아차는 호주오픈의 공식 후원사로서 15년째 매년 국내 선발대회를 통해 20명의 볼키즈를 선발해 호주오픈에 파견해왔다.

기아차는 지난 9월부터 1700여 명에 달하는 지원자를 대상으로 영어능력평가와 실기 및 체력평가 등 2차에 걸친 심사를 실시했고 높은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정된 20명의 볼키즈 한국대표들을 대상으로 볼키즈 교육 및 실전 연습을 실시했다.

2018 호주오픈 볼키즈 한국대표 20명이 발대식을 가진 뒤 부모님과 인사하며 출국장으로 향하는 모습

한편 4일 호주로 출발한 볼키즈 한국대표단은 멜버른에서 테니스 경기 운영과 볼키즈 역할에 대한 집중 훈련을 받을 예정이며 이후 380여 명의 볼키즈와 함께 호주오픈 예선 및 본선 경기의 운영을 지원하는 공식 활동을 비롯해 멜버른과 시드니 등 현지 문화를 체험하는 총 18일간의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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