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롯데장학재단과 롯데마트는 지난 26일 포항 기쁨의 복지재단을 방문해 포항지역 소외 아동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러브하우스’ 기금 1억원을 전달했다.
이날 포항 드림스타트센터장과 지역아동센터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정욱 롯데장학재단 전무와 윤주경 롯데마트 고객채널본부장은 포항 기쁨의 복지재단 이선종 이사장과 정승수 국장에게 기금 1억원을 전달했다.
‘러브하우스’ 기금은 롯데마트와 기쁨의 복지재단을 통해 포항시 드림스타트센터 아동들(초등/중학교 63명)과 포항시 북구 31곳의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위한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이에 따라 지역아동센터 중 시설 보수가 필요한 6곳에 시설보수비를 지원하고, 나머지 25곳의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학용품 등 기자재를 담은 플레져박스(Pleasure box)를 전달한다.
또한 포항시 위탁아동 가정 9곳의 시설 개·보수와 생활환경 개선에도 기금이 활용된다.
이정욱 롯데장학재단 전무는 “포항시 소외 아동들의 생활환경 개선 등에 기금이 소중하게 쓰이길 바란다”며, “향후에도 이들을 돕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경주해 가겠다”고 말했다.
또 윤주경 롯데마트 고객채널본부장도 “자라나는 꿈나무들이 더 큰 꿈을 꿀 수 있도록 롯데마트와 롯데장학재단이 합심해 향후에도 지원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마트는 지난 24일과 25일 2일간 포항 기쁨의 복지관에서 지진 피해를 입은 포항시 이재민들과 연말 연시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포항시 지진피해돕기 크리스마스 바자회’를 진행했다.
바자회는 롯데마트가 2억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하고 생활용품 및 의류, 잡화, 완구, 주방용품 등 총 47개 상품군을 정상가 대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해 포항시민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특히 지난 11월 15일 포항 지진 직후 롯데마트 포항점 직원들을 주축으로 본사 임직원들이 함께 이재민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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