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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4집 ‘디워’, ‘2017 최고의 음반’ 영예…2위는 52표 차의 워너원·3위 방탄소년단 순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7-12-27 10:45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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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엑소(EXO)의 네 번째 정규앨범 ‘디워(THE WAR)’가 2017년 한 해를 빛낸 최고의 음반에 선정됐다.

인터파크도서가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17일까지 25일간 해당사이트의 웹·모바일을 통해 진행한 ‘2017 최고의 음반’ 독자 투표 결과에 따르면 대세 아이돌 엑소의 정규 4집 ‘디워’가 음반투표 총 참여자 66만3619명 중 득표율 38%를 획득해 1위에 올랐다. 특히 엑소는 10대(82%)와 여성(95%) 팬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엑소는 데뷔 6년차로 올해 ‘디워’ 앨범으로 컴백해 발매 24일 만에 100만 장의 판매를 기록, 엑소 발매 앨범 사상 최단 기간 밀리언셀러 기록을 달성했다. 뿐만 아니라 정규 앨범 4장 연속 판매량 100만 장 돌파라는 대기록을 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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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의 뒤를 이어서는 국민적 관심 속에 등장한 ‘괴물 신인 ’ 워너원(Wanna One)의 데뷔 앨범 ‘1X1=1(TO BE ONE)’이 최종 투표 결과에서 엑소와 박빙이 접전을 벌인 끝에 단 52표 차로 밀려 아쉽게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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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는 글로벌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새로운 시리즈 앨범 ‘러브 유어셀프(LOVE YOURSELF) 承(승) - Her(허)’가 기록했다.

4위와 5위는 국내 크로스오버 음악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포르테 디 콰트로(Forte di Quattro)의 두 번째 앨범 ‘포르테 디 콰트로’와 보이그룹 뉴이스트W의 ‘더블유, 히어(W, HERE)’가 각각 랭크됐다.

또 ‘2017 분야별 최고의 음반’ 1위의 영예는 ▲가요 - 워너원 ‘1X1=1(To Be One)’ ▲팝·락 - 에드 시런 ‘디바이드(Divide)(÷)’ ▲클래식 - 포르테 디 콰트로(Forte di Quattro) ‘포르테 디 콰트로’ ▲OST - 도깨비 OST 등에 돌아갔다.

인터파크도서 관계자는 “이번 2017 최고의 음반 투표 기간 동안 이벤트 페이지 누적 방문수는 100만 건을 돌파했으며 투표 마감 전날인 17일에만 16만명이 방문하는 등 역대 최대 수치를 기록했다”라며 “특히 아주 근소한 차이로 승부가 갈린만큼 투표 과정에서 부정 행위가 없었는지 엄격한 검증과정을 거쳤다”고 말했다.

한편 인터파크도서가 매년 한 해를 빛낸 음반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는 ‘최고의 음반’은 지난 2009년부터 시작돼 올해 9회째를 맞았다. 특히 올해부터는 ‘최고의 책’ 행사와 통합돼 대규모로 개최됐다. 음반부문 후보는 한 해 판매량 집계 및 분야별 전문 MD 추천으로 선정됐으며 25일간의 독자 투표(책포함 총 투표 참여자 수 87만2973명)를 실시해 결과를 100% 반영했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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