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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PHEV 하이브리드 i퍼포먼스 모델 3종 가격 공개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7-12-15 14:32 KRD7
#BMW #PHEV #하이브리드 #X5 xDrive40e #330e
NSP통신- (BMW 코리아)
(BMW 코리아)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BMW 코리아(대표 김효준)가 친환경, 고효율에 뛰어난 주행성능을 갖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i퍼포먼스 모델 3종의 국내 가격을 공개했다.

이번에 가격이 공개된 BMW 최초의 PHEV 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SAV) X5 xDrive40e i퍼포먼스는 가격 공개와 함께 바로 판매를 시작한다.

또 3시리즈 기반의 PHEV 차량인 330e i퍼포먼스 M 스포츠 패키지, 뉴 7시리즈에 eDrive 기술을 접목한 PHEV 럭셔리 세단 740e i퍼포먼스 M 스포츠 패키지는 사전계약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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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그룹은 지난 2016년부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에 i퍼포먼스(iPerformance)라는 새로운 명칭을 부여하고 있다.

3가지 모델 모두 기존 BMW 차량의 역동성과 더불어 BMW i 브랜드의 기술과 노하우를 함께 접목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의 효율과 성능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X5 xDrive40e I퍼포먼스

X5 xDrive40e는 BMW i 브랜드가 아닌 BMW i퍼포먼스 브랜드에서 출시된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SAV) 모델이다.

또 BMW 최초로 전기모터만으로도 xDrive 주행이 가능한 모델이며, 현재 판매 중인 BMW X시리즈 모델 중 유일한 가솔린 엔진 모델이기도 하다.

BMW i시리즈의 기술과 노하우를 갖추고 있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의 주행성능과 감성을 BMW 브랜드에서도 최초로 경험할 수 있게 됐다.

지능형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인 xDrive와 BMW의 이피션트 다이내믹스(EfficientDynamics) eDrive 기술이 합쳐져 스포티함과 고급스러움은 물론 효율성까지 겸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최상의 효율성을 구현하는 BMW eDrive 기술이 탑재되어 배출 가스 걱정이 없는 전기구동력을 발휘한다.

BMW 트윈 파워 터보 기술과 최첨단 BMW eDrive 구동 시스템 그리고 4기통 가솔린 엔진으로 최대 시스템 출력은 313마력이며, 최대 토크는 45.9kg·m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 시간은 6.8초이며 1회 충전 시 전기만으로 최대 주행 가능한 거리는 20km다.

직렬식 PHEV모델로 전기 모터가 트랜스 미션 내부에 소형으로 적용됐으며 전기모터의 파워만으로 BMW의 지능형 사륜구동 시스템인 BMW xDrive가 구현된다.

전기모터 에너지는 리튬·이온 배터리로 8단 스텝트로닉 변속기와 결합되며 자동으로 전압 변속되어 차량에 장착돼 있는 12v 저전압 배터리 전기 시스템에도 충전된다.

공간 효율성 극대화, 충돌 시 충격 최소화, 넓은 실내 승차 공간 확보를 위해 고전압 배터리는 트렁크 하단에 장착됐다.

배터리는 전기차량 충전소는 물론 모든 가정 내 전기 콘센트 혹은 BMW I월 박스에서도 충전 가능하다.

적재용량은 기본 500 리터에서 최대 1720 리터까지 확장되며 세 부분으로 접히는 뒷자리 좌석 그리고 고급스러운 실내 디자인을 갖추고 있어 대형 SAV의 장점을 그대로 반영한 모델이다.

특히 중앙 콘솔에 위치한 e드라이브 버튼을 통해 하이브리드 드라이빙 모드를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다.

기본 모드인 ‘오토 e드라이브(AUTO eDrive)’는 효율성과 편안함 사이의 균형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최고 70km/h까지 전기로만 주행해 최적의 연비를 위한 가장 효율적인 모드다.

‘맥스 e드라이브(MAX eDrive)’모드는 100% 전기 동력으로만 주행하는 모드이며 최고 속도 120km/h까지 전기로 주행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세이브 배터리(SAVE Battery)’모드는 배터리 용량이 50% 이하일 경우, 엔진으로 구동하며 배터리를 충전하는 배터리 절약 모드며 기어 모드를 수동으로 변경 시 ‘차지 배터리(CHARGE Battery)’가 구현돼 배터리를 최대 90%까지 충전할 수 있게 된다.

또 어댑티브 M 서스펜션 ‘컴포트(Comfort)’가 적용돼 후륜의 에어 서스펜션을 통해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하며 탑승자 및 트렁크 적재 중량에 맞춰 자동적으로 차량 전고를 조정하는 ‘셀프 레벨링’ 기능도 갖추고 있다.

이외에도 다이내믹 댐퍼 콘트롤 기능을 이용해 주행 모드에 맞춰 서스펜션 감도를 조정해준다.

◆330e i퍼포먼스 M 스포츠 패키지

330e는 글로벌 베스트셀링 모델인 3시리즈를 기반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로 BMW eDrive 기술과 BMW 트윈파워 터보 가솔린 엔진을 융합해 최상의 역동성과 효율성, 그리고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보여준다.

330e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184마력과 최대토크 29.6kg·m의 4기통 가솔린 엔진과 최고출력 88마력과 최대토크 25.5kg·m를 내는 최첨단 전기모터를 결합해 최대 252마력의 시스템 출력과 42.9kg·m의 최대토크를 갖추고 있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6.1초 이내에 가속하고 최고 225km/h까지 속도를 높일 수 있다.

또 기존의 BMW 3시리즈 모델과 마찬가지로 330e도 5개 좌석, 실용적인 디테일, BMW의 전형적인 인체공학적 조작 콘셉트가 적용된 편안하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를 제공한다.

◆740e i퍼포먼스 M 스포츠 패키지

740e는 BMW의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인 7시리즈에 eDrive 기술을 접목시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장착한 혁신적인 모델이다.

블루 키드니 그릴과 eDrive 뱃지, 충전 소켓 커버 등 740e만의 차별화된 디자인을 갖추고 있으며 강력한 성능과 뛰어난 효율, 친환경성을 자랑한다.

최고출력 258마력과 최대토크 40.8kg·m의 4기통 가솔린 엔진과 최고출력 113마력과 최대토크 25.5kg·m를 내는 최첨단 전기모터의 조합으로 최대 시스템 출력 326마력, 최대 시스템 토크 51.0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전기 구동 시스템은 고전압 리튬이온 배터리로부터 에너지를 공급받으며, 역동적인 가속력이 필요할 때 엔진에 강력한 부스트를 더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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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에 공개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의 가격은 X5 xDrive40e i퍼포먼스가 부가세 포함 1억 420만원이며, 330e i퍼포먼스 M 스포츠 패키지는 5890만원, 740e i퍼포먼스 M 스포츠 패키지는 1억 4410만원이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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