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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대구, 아동·유아 의류용품 판매 불티

NSP통신, 김을규 기자, 2017-12-14 19:01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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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매장 방한, 보온제품 찾는 고객으로 북적여… 다양한 할인행사 진행

NSP통신-롯데백화점 대구점 9층 아동복 매장에서 한 엄마가 아이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위해 올 겨울 날씨를 견뎌줄 아동용 롱패딩을 아이와 함께 살펴보고 있다. (롯데백화점 대구점)
롯데백화점 대구점 9층 아동복 매장에서 한 엄마가 아이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위해 올 겨울 날씨를 견뎌줄 아동용 롱패딩을 아이와 함께 살펴보고 있다. (롯데백화점 대구점)

(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전국적으로 추워진 날씨 탓에 기온이 떨어지면서 롯데백화점 대구점에서는 방한제품을 찾는 ‘엄마고객’과 손자손녀들에게 줄 크리스마스 선물을 위해 ‘5060세대 고객’들로 붐볐다.

대구점 9층 아동 매장은 체온유지 아동내의와 수면조끼가 불티나게 팔렸고 수면양말, 망토, 카디건등을 구입하려는 고객들이 평소보다 2~3배 이상 늘었다.

12월 1~12일까지 모 장갑(64%), 아동장갑(87%), 보온 시트(43.6%), 방한 신발(54.7%), 머플러(36.5%) 등 방한용품을 중심으로 매출 신장률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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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올 겨울 유행이었던 아동용 롱패딩 또한 20만원 후반대인비싼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최근 3주동안 작년 대비 23.7% 신장했다.

이는 최근 일교차가 크고 건조하여 건강관리에 유의하면서 면역력이 약한 자녀들의 보온, 보습, 위생제품을 구입하기 위해 아동매장을 찾는 고객들이 넘쳐난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롯데백화점 대구점에서는 다가오는 연말과 크리스마스와 맞물린 '한파 특수'를 놓치지 않기 위해 대형 할인 행사 등으로 고객 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먼저 오는 15일 9층 점행사장에서 미국유명 아동복 브랜드 ‘짐보리’ 균일가전을 진행한다.

짐보리는 1968년 탄생한 SPA(제조·유통 일괄형 의류) 브랜드로 화사한 컬러와 다양한 캐릭터로 포인트를 준 디자인이 특징이다.

의류는 물론 신발, 액세서리, 속옷 등 ‘탑-투-토(Top to Toe)’, 즉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모두 코디할 수 있도록 전 상품을 판매한다.

아이들 패션에 관심 많은 한국 엄마들이 해외 구매대행을 통해 짐보리 쇼핑에 나설 키즈패션에 관심이 많은 ‘트렌디한 엄마’들 사이에서 인지도가 높다.

이번 대구지역 최초로 진행되는 짐보리 균일가전 행사는 연령대별(0~12세) 캐릭터 콜라보한 디자인 제품으로 다양하게 선보인다.

주요 품목 및 가격대는 T셔츠 5천원, 바지 1만원, 후드티 5천원, 장갑 및 액세서리 5천원 점퍼 및 패딩 1만원 균일가로 진행한다.

이는 국내 중가 브랜드 가격보다 평균 80% 이상 낮은 수준이다.

이외에 9층 점행사장에서는 오는 18일부터 25일까지 ‘아동·유아 코트/패딩 종합전’을 열고 리바이스키즈 아웃도어점퍼 17만8800원에 티파니 무스탕 16만5200원, 베네통키즈 덕다운점퍼 16만 9천원, 프렌치캣 덕다운점퍼 16만9천원 빈 덕다운점퍼 21만8천원에 판매한다.

다가올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아이들이 좋아 하는 완구 특가전도 준비했다.

오는 18일부터 25일까지 9층 점행사장에서는 ‘아이큐박스 크리스마스 완구 특가전’을 열고 보쉬토이 툴샵 7만 9천원을 5만5300원에 10점 한정 판매하며 구매시 파워드릴 증정한다.

돌스월드 우유마시는 아기 핑크제품은 10점한정으로 4만원에 판매하며 인기 상품인 플레이모빌 XXL피규어 산타 제품은 10점한정으로 9만 7500원에 할인 판매한다.

롯데백화점 대구점 손원정 아동 파트리더는"다가올 연말 및 크리스마스처럼 가족 참여 행사인 경우 백화점에서 간과할 수 없는 핵심적인 마케팅 요소인 만큼, 추워진 겨울 날씨에 맞춰 크리스마스 선물에 맞춘 유아완구 용품 및 아동방한제품 물량을 최대한 확보해 공격적인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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