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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대구점 6층 남성 편집매장인 다비드 컬렉션 매장에서 30대 직장 남성이 올겨울 롱패딩에 어울리는 프리미엄 라인 ‘화이트 스니커즈’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롯데백화점 대구점)

(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올겨울 롱패딩 열풍이 패션 액세서리 시장도 바꿔놓고 있다.

롱패딩에 어울리는 스니커즈 운동화같은 캐주얼한 액세서리류 매출은 급증한 반면 정장 차림에 어울리는 구두나 핸드백 매출은 저조하다.

롯데백화점 대구점 5층 슈콤마보니 매장에선 통상 스니커즈와 펌프스(굽 높은 구두)의 판매가 비슷했다. 하지만 올해 10~11월엔 스니커즈 매출은 펌프스보다 2.5배 높았다.

이는. 롱패딩이 올겨울 인기상품으로 떠오르면서 스포티한 신발을 찾는 수요도 함께 늘은 것으로 분석된다.

롱패딩으로 인기가 높은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데상트’ 등의 브랜드도 롱패딩과 어울리는 스니커즈 등 신발을 함께 구매하는 소비자가 많았다고 전했다.

이러한 트렌드에 따라 대구점 6층 남성 편집숍 매장인 다비드 컬렉션 매장에서는 한때 품절대란을 일으킨 일명 '히든 스니커즈'로 불리우는 ‘발렌티노 오픈 스니커즈’ 가 인기다.

이 스니커즈는 발등 위로 끈을 묶어 올리다가 중간 부분을 감출 수 있게 디자인됐다.

중간부분부터 끈 매듭부분까지 깔끔하게 안쪽으로 감출 수 있어 세련된 느낌이다. 끈이 감춰지는 부분은 컬러 밴드 디테일로 포인트를 준게 특징이다.

정장이나 캐주얼에 두루두루 잘 어울려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현재 255~275사이즈까지 나오며 가격은 69만원이다.

이에 더해 남성들에게 데일리 아이템으로 사랑받는 스키커즈가 있다. 해골 스카프로 유명한 알렉산더 맥퀸이 새롭게 출시한 프리미엄 스니커즈인 ‘알렉산더 맥퀸 오버솔 ‘ 이 돌풍을 일으켜 이름을 널리 알렸다.

오프라인에서 99만원으로 판매 중이지만 대구점 6층 다비드컬렉션 매장에서는 다가올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59만 9천원에 구입할 수 있다. 색상은 검정/화이트 2가지이며 255~275 사이즈까지 구매 가능하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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