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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의 법정' 정려원, “여러분 응원 덕에 이듬이가 잘 클 수 있었다”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7-11-29 14:34 KRD7
#정려원 #마이듬 #마녀의 법정 #종영소감
NSP통신- (키이스트)
(키이스트)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마녀의 법정’에서 독종마녀 에이스 검사 마이듬 역으로 또 하나의 인생캐릭터를 만난 정려원이 시청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건넸다.

정려원은 29일 키이스트 공식 SNS를 통해 “마녀의 법정이 드디어 끝났다. 또 좋은 일로 뵈었으면 좋겠다”며 “(마)이듬이라는 캐릭터가 잘 클 수 있도록 여러분께서 많이 응원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라고 종영소감을 전했다.

앞서 지난 28일 해피엔딩으로 종영된 KBS 월화드라마 ‘마녀의 법정’ 마지막 회에서는 마이듬이 ‘악의 축’ 조갑수(전광렬 분)에게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구형하며 시청자에게 속 시원한 통쾌함을 선사한 바 있다. 또한 20년 만에 기억을 잃었다 자신을 알아 보는 엄마 곽영실(이일화 분)와의 눈물겨운 재회, 여진욱(윤현민 분) 검사와의 달달한 로맨스 기류를 형성해 시청자 모두를 뿌듯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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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려원은 이번 드라마에서 독종마녀 검사로 냉철하고 단호한 면모부터 수년간 엄마를 찾아 헤매온 딸의 복잡미묘한 감정까지 자유자재로 풀어내며 시청자들의 몰입을 높였다. 특히 정려원은 캐릭터 특유의 능청스러움과 털털함을 그려내며 영락없는 ‘마이듬’ 그 자체로 변신해 눈길을 끌었다. ‘마크러시’, ‘마이듬이 곧 정려원’, ‘마이듬의 빅픽처’, ‘이듬파탈’ 등 뛰어난 캐릭터 소화력을 입증해 보이는 수많은 수식어를 얻으며 마지막 회까지 시청자들의 든든한 지지와 호평을 이끌었다.

한편 정려원은 2018년 영화 ‘게이트’(감독 신재호) 개봉을 앞두고 있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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