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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 4분기 영업이익 4%↑ 전망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11-28 07:35 KRD7
#롯데하이마트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롯데하이마트(071840)의 4분기 별도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5.7%, 3.9% 증가한 1조 350억원과 408억원 수준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세탁기(빨래건조기)와 소형가전(무선청소기·공기청정기 등) 매출이 각각 YoY 40%, 20% 큰 폭 신장하면서 외형 신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온라인 채널 비중 상승(20% 이상)과 고마진 백색가전·소형가전 판매 호조로 영업이익률은 3.9%(YoY -0.1%p)까지 도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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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도 부가세환급 관련 일회성 이익(약 100억원 추정) 제외시 영업이익은 YoY 39%, 영업이익률 YoY 0.9%p 상승하는 것이다.

올해 하반기는 국내 가전시장 방향성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다.

전년도 높은 베이스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실적 개선이 이어지고 있음은 그 동안 판매 증가가 단순히 무더위 때문이 아닌 다른 구조적인 변화가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다.

첫째 가전 수요의 추세적 확대다. 소득증가, 평균 기온 상승, 미세먼지 증가 등으로 에어컨은 물론 빨래건조기, 무선 청소기와 공기청정기 등 신규 카테고리 판매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소형 가전으로 취급되는 청소기와 공기청정기 ASP가 큰 폭 상승하면서 외형성장과 수익성 개선에 기여도가 높아지고 있다.

둘째 롯데하이마트의 온라인 채널 전략 성공이다. 옴니채널 온오프라인 시너지로 올해 온라인 매출 규모는 YoY 180% 증가한 7700억원(매출 비중 18%)까지 증가, 온라인 매출 비중은 2020년 34%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가전 시장 높은 온라인 채널 판매 비중(28%)을 감안하면 롯데하이마트의 가전시장 점유율은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

오프라인 점포 효율성 제고와 신규 점포 축소로 수익성 개선에도 긍정적이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가전 양판 시장 절대적 시장점유율과 가전 시장 수요 확대, 온라인 채널 고성장으로 2017년~2020년 연평균 13% EPS 성장률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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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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