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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티볼리 DKR’지옥의 레이스 ‘다카르 랠리’ 도전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7-11-23 11:38 KRD7
#쌍용차(003620) #티볼리 DKR #지옥의 레이스 #다카르 랠리 #스페인
NSP통신- (쌍용차)
(쌍용차)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쌍용차(003620)가 죽음의 레이스로 불리는 세계 최고 권위의 오프로드 자동차 경주대회 다카르 랠리(Dakar Rally)에 9년 만에 도전한다.

NSP통신-쌍용자동차가 지난 21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한 2018 다카르 랠리 출전 발표 기자회견에서 파일럿 오스카 푸에르테스(맨오른쪽)와 공동파일럿 디에고 발레이오 폴게이라(오른쪽 두번째)를 비롯한 쌍용자동차 모터스포츠 팀이 티볼리 DKR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쌍용자동차가 지난 21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한 2018 다카르 랠리 출전 발표 기자회견에서 파일럿 오스카 푸에르테스(맨오른쪽)와 공동파일럿 디에고 발레이오 폴게이라(오른쪽 두번째)를 비롯한 쌍용자동차 모터스포츠 팀이 티볼리 DKR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쌍용차는 지난 21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2018 다카르 랠리 공식 출전을 알리는 기자회견을 열고 다카르 랠리에서 선보일 티볼리 DKR을 공개했다.

내년 1월 6일 페루 리마(Lima)에서 출발해 볼리비아 라파즈(La Paz)를 거쳐 20일 아르헨티나 코르도바(Cordoba)에서 피날레를 장식할 2018 다카르 랠리에는 500여개 팀이 참가해 약 9000Km에 이르는 죽음의 레이스를 펼친다.

특히 이번 랠리는 대회 개최 40주년 및 중남미 지역에서의 10번째 개최를 기리기 위해 총 14개 구간 중 절반이 모래언덕 및 사막지역으로 구성돼 역대 가장 험난한 랠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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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는 지난 7월 유로피안 다카르 챌린지(European Dakar Challenge) 겸 스페인 오프로드 랠리 챔피언십(CERTT) 구간레이스인 아라곤 레이스(Baja Argon Race)에서 우승하며 2018 다카르 랠리 진출권을 획득한 바 있다.

당시 사륜구동 티볼리 랠리카(Tivoli Rally Raid 4WD)로 우승 트로피를 거머쥔 오스카 푸에르테스(Oscar Fuertes) 선수는 티볼리 DKR로 생애 첫 다카르 랠리 데뷔는 물론 랠리 완주와 포디움 입성을 노릴 계획이다.

NSP통신-파일럿 오스카 푸에르테스(오른쪽)와 공동파일럿 디에고 발레이오 폴게이라가 2018 다카르 랠리 완주와 포디움 입성을 목표로 달릴 티볼리 DKR과 함께 하고 있는 모습.
파일럿 오스카 푸에르테스(오른쪽)와 공동파일럿 디에고 발레이오 폴게이라가 2018 다카르 랠리 완주와 포디움 입성을 목표로 달릴 티볼리 DKR과 함께 하고 있는 모습.

한편 티볼리 DKR은 티볼리 디자인 기반의 후륜구동 랠리카로 개조된 차량으로, 최대 출력 405hp/4200rpm, 최대 토크 550Nm/4200rpm의 6ℓ급 V8 엔진이 탑재됐으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4.4초 만에 주파하는 만큼 랠리에서 날렵하고 강력한 성능을 선보일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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