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유니셈 (036200)의 주력제품은 반도체·디스플레이 공정장비인 스크러버(Scrubber)와 칠러 (Chiller) 그리고 핵심 자회사 KSID(한국스마트아이디)를 통해 스마트카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매출비중은 스크러버 35.2%, 칠러 36.2%, 유지보수 25.3%, 기타설비 1.8%, IoT·스마트카드 1.5%이다.
삼성전자 평택라인(3DNand) 투자가 2017년 유니셈의 장비수주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 평택라인 상층부 투자는 하층부의 2배에 육박하는 규모로 진행되고 있어 향후 실적기여도는 좀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SK하이닉스의 M14/M15/中우시, Toshiba의 Y2라인 그리고 LG디스플레이 P10의 설비투자도 2018년에 본격화되면서 실적성장은 2018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예상실적은 매출액 2021억원(+75.1 yoy),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98억 원(+235.0% yoy), 210억원(+226.7% yoy)으로 전방산업 설비투자 확대에 따른 역대 최대 매출액 및 이익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문경준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전방산업의 공격적인 설비투자로 인한 본업 성장이 2018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신규사업인 스마트카드의 사업성과가 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가시화됨을 고려하면 기업가치도 이러한 사업현황을 반영하며 긍정적인 상승 흐름을 보여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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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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