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기아차, 중국전용 신형 포르테 출시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7-11-08 17:19 KRD7
#기아차(000270) #중국 #포르테
NSP통신-중국전용 신형 포르테 (기아차)
중국전용 신형 포르테 (기아차)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기아차(000270)가 중국전용 신형 포르테를 앞세워 중국 시장을 공략한다.

기아차 중국 합자법인 둥펑위에다기아(東風悅達起亞)가 7일(현지시간) 현대차 그룹 옌타이(烟台) 중국기술연구소에서 둥펑위에다기아 소남영 부사장(총경리) 등 기아차 관계자, 중국 주요 매체 기자단 100여명 및 딜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 전용 준중형 세단 신형 ‘포르테’의 출시 행사를 개최했다.

신형 포르테의 중국 현지 판매명은 푸뤼디(福瑞迪 : fu rui di)로 중국에서 축복을 대표하는 두 글자인 ‘福(복 복)’과 ‘瑞(상서로울 서)’와 ‘나아가다, 이끌다’라는 뜻을 지닌 ‘迪(나아갈 적)’을 합쳐 만들었으며 영문차명인 포르테(Forte)와 발음상 유사하면서도 ‘성공을 위해 진취적으로 나아가는 사람들을 위한 차’라는 의미를 담았다.

G03-9894841702

2009년 중국시장에 첫 선을 보인 포르테는 중국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지난 10월까지 총 50만4302대가 판매되는 등 중국 시장에서 큰 사랑을 받아왔다.

이날 둥펑위에다기아 소남영 부사장(총경리)는 인사말을 통해 “이번에 출시되는 신형 포르테는 바이두와의 협업으로 탄생된 첫 번째 준중형 스마트 패밀리 세단이다”며 “세련된 디자인과 편안한 공간, 스마트한 사양은 물론 경제성과 실용성까지 겸비하여 중국 신세대 가정을 위해 새로운 인터넷카 시대를 열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에서 포르테가 속해있는 준 중형차 시장(C2 Segment)은 지난 9월까지 445만대가 판매돼 SUV 차급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