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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기 ‘굴욕’, 김소연의 물세례 이어 병원 퇴출…무너진 카리스마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0-10-06 18:27 KRD2 R0
#조민기 #닥터챔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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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DIP통신] 류수운 기자 = 언제나 카리스마 넘치는 선 굵은 연기로 사랑받고 있는 배우 조민기가 출연중인 SBS 월화극 ‘닥터챔프’에서 ‘굴욕’을 맛봤다.

지난 5일 방송에서 한국의료원 외과과장으로 의학계 무소불위의 영향력을 행사하는 냉혈 서교수로 열연중인 조민기는 자신의 의료사고에 대한 진실을 발설해 병원에서 내친 김소연(김연우 역)으로 부터 얼굴에 물세례를 받는 치욕적인 장면을 선보였다.

이 씬은 서교수가 우여곡절 끝에 태릉선수촌 의료실에 취직한 연우와 실장 이도욱(엄태웅 분)과 병원 MOU 체결에 앞서 만나 도욱에게 ‘연우 해고’ 조건을 제시해 발끈한 연우의 돌발 행동으로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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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기의 굴욕은 이 한 장면으로 끝나지 않았다.

병원 MOU 체결이 있던 현장에 연우를 해고치 않고 부른 도욱이 다시 한번 연우의 해고를 요구하는 서교수를 병원장에게 해임시켜달라는 역 조건으로 반격해 기자들이 모인 현장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병원장은 그 자리에서 서교수를 해임시켜 버린 것.

이날 방송으로 4회 특별출연을 끝낸 조민기는 방송 직후 “속이 시원하다. 의료사고를 내고도 뻔뻔하게 조작을 사주하고 이를 듣지 않고 사실을 발설한 연우를 해고하는 만행을 저지른 서교수는 내가 연기한 역할이지만 굴욕을 당해도 당연하다”고 하차 소감을 밝혔다.

조민기는 또 “김소연에게 극중 악행을 저질렀지만 1996년 SBS드라마 ‘도시남녀’에서 중학생이던 소연과 남매로 함께 출연한 적이 있다”며 “이후 14년이 지난 지금 이처럼 훌륭한 후배배우가 돼있는 모습을 보니 흐뭇하다”고 김소연과 같이 연기호흡을 맞춘 소회를 전했다.

한편 이번 ‘닥터챔프’로 또 한번 최고의 악역배우임을 증명한 조민기는 지난 2일 첫 방송된 MBC 특별기획 50부작 드라마 ‘욕망의 불꽃’에 극중 재벌가 훈남의 모습으로 등장, ‘중년 귀요미’라는 애칭을 얻고 있다.

swryu64@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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