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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세계 최대 규모 주파수조정용 ESS 구축

NSP통신, 박유니 기자, 2017-11-07 18:1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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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7일 전북 김제시에 소재한 한전 김제변전소에서 김시호 한전 국내부사장을 비롯한 공공기관, 학계, 연구계, 산업계 등 15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주파수조정용 에너지저장장치(Energy Storage System, 이하 ESS) 구축 기념식을 개최했다.

주파수조정용 ESS는 기존 발전기가 담당하는 주파수조정을 대체함으로써 전기품질을 높이고 발전비용을 낮출 수 있다.

NSP통신-김제변전소 주파수조정용 ESS 구축완료 기념에서 커팅식하는 모습 (한국전력 제공)
김제변전소 주파수조정용 ESS 구축완료 기념에서 커팅식하는 모습 (한국전력 제공)

주파수조정용 376㎿ ESS 상업운전이 시행되면 전기품질 확보와 전력계통 운영효율 향상이 기대되며, 매년 약 620억원의 전력구입비 절감을 예상하고 있다.

또 기업들은 지난 4년간 주파수조정용 ESS사업에 참여 하면서 배터리 충방전 속도를 최대 1.6배까지 향상시키는 등 기술적 성장을 이루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현재 미국, 유럽, 아시아 등에 약 1조 2,000억원의 해외 수출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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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호 한전 부사장은 기념사에서 “전력산업은 4차산업혁명과 미래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이라는 대격변을 목전에 두고 있으며, ESS 기술은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서 에너지신산업을 선도하는 핵심”이라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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