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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삼성전자의 3분기 매출액은 62조1000억원(YoY +30%, QoQ +2%), 영업이익은 14조5000억원(YoY +179%, QoQ +3%)을 기록했다.

반도체 부문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분기대비 13%, 24% 증가해 전사 실적을 견인했다.

DRAM과 NAND 모두 양호한 수급밸런스가 유지되어 가격이 전분기대비 각각 7%, 2% 상승했고 모바일 성수기 진입으로 출하량이 8%, 15% 증가했다.

디스플레이 부문은 해외 고객사향 플렉서블 OLED 공급 개시로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7% 증가했지만 해당 부품의 수율 및 양산 개시 관련 초기 비용 반영으로 영업이익은 43% 감소했다.

삼성전자의 4분기 매출액은 67조9000억원(YoY +27%, QoQ +9%), 영업이익은 16조원(YoY +73%, QoQ +10%)으로 전망된다.

반도체 부문은 전분기에 이어 가격 상승과 물량 증가가 지속되어 전사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디스플레이 부문은 수율이 안정화된 해외 고객사향 플렉서블 OLED의 공급이 본격화되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분기대비 각각 31%, 74% 증가해 실적 기여도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IM사업부는 프리미엄 제품의 비중확대로 전체 스마트폰 물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평균판매단가 상승으로 전분기 수준의 매출액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의 실적 견인으로 삼성전자의 2018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20%, 24% 증가해 견조한 실적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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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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