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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KIC유럽이 독일 프라운호퍼 IMW 연구소와 협력해 진행한 2017"MatchEU 캠프"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MatchEU 캠프는 기술기반 해외 진출 유망기업을 대상으로 유럽시장 진출에 필요한 역량강화, 각종 정보 제공 및 제반 활동을 지원하는 글로벌 사업화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 행사는 10월 16일부터 10월 20일까지 스타트업 허브도시로 떠오르고 있는 독일 베를린과 라이프치히에서 진행됐다 .

2017 MatchEU 캠프 (KIC 유럽 제공)

이번 행사에는 로완, 리얼 아이덴티티, 마인즈랩, 메드플라인, 스프링클라우드, 저스티스 어드벤처, 해피앤굿 총 7개 스타트업에서 온 8명의 해외 진출 전담인력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유럽 시장 진입을 위한 시장 분석 방법과 효과적인 피칭 방법에 대해 배우고, 베를린의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기관인 ‘바이엘 코래보레이터(Bayer CoLaborator)’, 라이프치히의 엑셀러레이터 기관인 ‘스핀 랩(SpinLab)’ 등을 방문했다. 마지막 날에는 교육 내용을 바탕으로 패널들 앞에서 실제 피칭을 하여 유럽시장에 진입하기 위한 준비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참가자들의 피칭을 본 독일 투자자들의 반응 역시 좋았다. 독일 최고의 엑셀러레이터 중 하나인 스핀랩(SpinLab)의 마케팅 팀장인 션 세군도(Shawn Segundo)는 “기업들 중 우리의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완벽히 부합하는 기업도 있어 우리 프로그램 참가를 적극 제의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KIC 유럽은 이외에도 국내 우수기술 및 기업의 유럽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12월 5일부터 12월 13일까지 공공기관, 대학, 기업 등의 글로벌사업화 전담인력을 대상으로 유럽진출 글로벌 사업화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인 TC 캠프를 진행한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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