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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시스템스, 반도체 등 산업용 적용 확대 예상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10-30 07:12 KRD7
#파크시스템스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파크시스템스 (140860)가 적용받는 높은 PER은 원자현미경 시장의 고성장과 기술적 진입장벽에 대한 시장의 기대를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

반도체, 2차전지 등 산업용 시장에서 기존 고객의 재구매 (Repeat Order)와 신규 고객의 확대가 동시에 나타나는 국면으로 고PER 적용이 가능한 구간으로 전망된다.

파크시스템스는 원자현미경 관련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파크시스템스와 박상일 대표이사의 발자취가 원자현미경의 역사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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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천 기술과 원자현미경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파크시스템스의 원자현미경은 2가지 기술적 차별점을 보유하고 있다.

파크시스템스의 원자 현미경은 비접촉식 (Non-contact Mode)으로 수명과 측정의 정확도가 우수하고 사용자 편의성 측면에서 앞서 있다.

반도체 소자의 선폭이 좁아지고 3차원으로 적층되면서 패턴의 위쪽과 아래쪽의 선폭을 따로 측정하고 균일도를 정밀하게 동시에 자동화로 측정하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다.

더불어 Photoresist (PR) 패턴을 측정하기 위해서는 비파괴 (non-destructive)가 필수적인데
파크시스템스의 Non-Contact 기술은 PR패턴의 비파괴 측정이 가능하게 함으로써 시장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Micron을 비롯한 주요 업체들이 최신 공정 개발을 위한 주요 측정장비로 원자현미경을 채택하기 시작하고 있어 산업용 시장에서의 성장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파크시스템스의 산업용 원자현미경의 수주가 급증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상반기 말 기준 수주 잔고 134억원 가운데 산업용이 104억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성현동 KB증권 애널리스트는 “수주잔고의 매출인식이 본격화되는 4분기에는 매출액 135억원 (+6.5% YoY, +60.8% QoQ), 영업이익 52억원 (+12.3% YoY, +185.8% QoQ)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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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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