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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인조 아이돌그룹 남녀공학이 기자들을 위해 포즈를 잡아주고 있다.

[경기=DIP통신] 안은용 프리랜서기자 = 김광수사단의 새로운 아이돌그룹이 등장했다.

씨야의 전 맴버 미소수미를 비롯한 남자6명, 여자 4명으로 구성된 아이돌그룹 남녀공학은 신인가수로는 이례적으로 삼성동 코엑스의 극장을 대관한 뮤직비디오 상영회를 열었다.

특히 이번 뮤직비디오는 3D로 제작되어 눈길을 끌었는데 영화에마 사용되던 첨단기법을 뮤직비디오에 도입한 만큼 기획사가 이들에게 거는 기대는 상당히 큰 것으로 보였다.

행사의 사회를 본 티아라의 효민은 “회사내에서 자신들이 막내였는데 이제 후배들이 생겼다”며 흥겨워했고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창감독은 “짧은 제작기간과 기습폭우로 인한 작업차질이 있어 생각만큼 완성도를 이끌어 내지 못했다”며 아쉬워했지만 3D효과로 보여지는 뮤비는 기대이상의 것이어서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고 남녀공학의 첫 앨범 타이틀곡인 ‘Too Late’은 신나는 리듬과 익숙한 멜로디로 히트를 예감하게 했다.

씨야의 전 맴버였던 \\\"미소수미\\\"는 팀의 리더로서 주목을 받았다.

맴버들의 이름은 미소수미, 한빛효영, 열혈강호, 한별혜원, 볓빛찬미, 알찬성민, 가온누리, 천지유성, 악동광행, 지혜태운 등 마치 동방신기 스타일의 네자인 것이 재밌었는데 그들의 의상과 모습은 마치 코스튬플레이를 보는 듯한 차림이어서 좀 더 세련된 컨셉이 필요할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타이틀곡인 Too Late는 히트작곡가 조영수의 작품인 만큼 완성도가 높았고 그들의 화려한 퍼포먼스는 곡에 잘 어울리는 것이어서 보는 이들을 만족스럽게 했다.

요즘 대세를 이루고 있는 걸그룹들에게 야심찬 도전장을 던진 10인조 남녀혼성팀 남녀공학은 오는 30일 M카운트다운에서 데뷔뮤대를 갖고 후속곡 삐리뽀 삐리뽀로 인기몰이를 할 것으로 보인다.

gagamal010@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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