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여성가족부, 내달 4일 여성주간 기념식 펼쳐

NSP통신, 김정태, 2007-06-27 11:20 KRD1 R0
#여성가족부 #여성주간

여성발전 유공자 포상식 함께 진행
국민훈장 동백장에 '이철순'씨

(DIP통신) = 여성가족부(장관 장하진)가 오는 7월 4일 오후 2시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 여성단체와 가족ㆍ보육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회 여성주간 기념식을 갖는다.

이날 기념식에는 여성발전 유공자 포상식과 함께 사회 각 계의 염원을 모아 결의를 다지는 자리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여성가족부는 올해 여성주간의 주제를 ‘일과 가정의 양립’으로 선정하고 이와 관련한 슬로건과 UCC 사례 공모 등을 통해 국민의 자발적 참여와 관심을 높이는데 주력해왔다.

G03-9894841702

이번 유공자 포상에 국민훈장 동백장은 ‘한국여성노동자회협의회’ 대표 등을 역임한 이철순 일하는 여성아카데미 대표에게 영광이 돌아갔다.

이 대표는 1997년 남녀고용평등법 및 1998년 직업안정법 등 법령 제 개정 운동과 함께 1997년말 전국 8개 지역 여성실업대책본부를 결성해 저소득층 여성 등의 실업문제 해결 및 비정규직 여성노동자 권리 확보에 기여해 왔다.

국민훈장 목련장은 온 성주향 법률구조법인 한국가정법률상담소 울산지부 부설 성폭력상담소 소장에게 국민훈장 석류장은 남숙현 (재)프란치스코수녀회 소냐의 집 고문이 받는다.

이밖에도 황경숙 한국여성의전화연합 서울여성의전화 이사 등 16명의 유공자에게 포장, 대통령 및 국무총리표창 등이 각각 수여된다.

여성가족부는 ’일과 가정의 양립‘의 여성주간 주제에 맞춰, 가족 친화적 직장 및 사회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홍보사업을 추진해왔다.

여성주간 포스터를 제작해 전국 지자체 등에 배포했으며 주제 슬로건 공모(총 1,127건 응모)를 통해 ‘일과 가정의 양립’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참여도를 높이는데 주력해왔다.

또한 MBC 라디오 ‘강석우, 양희은의 여성시대’(3부 및 4부)는 7월 2일과 3일, 10시부터 11시까지 ‘일과 가정의 양립’을 주제로 특집방송을 실시한다.

한편, 여성가족부는 문화관광부의 협조를 얻어 여성주간의 의미를 되새기고 널리 알리기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여성 및 가족을 대상으로 국립중앙박물관(용산) 및 국립민속박물관(경복궁)을 7월 1일 무료 개방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여성가족부는 지방자치단체, 중앙행정기관, 시도 교육청 등과 함께 여성 관련 각종 행사를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