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서울여대의 ‘수제양복 명인 장준영의 남성테일러링’ 특별 강좌가 학생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0일 봄바니에 측에 따르면 장준영 대표가 지난 2014년부터 서울여대에 의상관련 현장 전문가로 초빙돼 매년 38주 과정으로 진행하고 있는 ‘남성테일러링’ 강좌는 현재 10주째 실시중인 가운데 줄곧 높은 수강률을 보이고 있다.
‘장준영의 남성테일러링’ 강좌는 이 대학 의상학과 및 디자인학과 관련학부 학생들 대상으로 매주 3시간씩 진행되고 있다. 이 강좌는 대학 정규 커리큘럼으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현장 전문가로부터 전수되는 실무형 테크닉과 노하우라는 점에서 학생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학교 측은 “장 대표의 강의는 학술에 기반한 이론 전달이 아닌 50년 가까운 현장 경험에서 터득해 온 탄탄한 이론과 실습 위주로 진행돼 수강 학생들의 만족도가 큰 것 같다”고 전했다.
장 대표는 앞으로 13주 과정까지 학생들이 실무 현장에 투입됐을 때 기본적으로 습득하고 있어야 할 지식들을 전수하는 이론형 강좌를 진행하게 된다. 이후 14주차 부터는 수강 학생들의 취업률과 창의성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는 실무위주의 실습형강좌를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마지막 38주차에는 학생들과 함께 직접 양복을 제작해보는 시간도 갖는다.
한편 장준영 대표는 권영찬닷컴 소속 강사로 강연 활동은 물론 드라마, 영화 등의 의상디렉터로도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NSP통신/NSP TV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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