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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무원 박사 1호’ 이향정 교수, 승무원 면접 대비책 소개

NSP통신, DIPTS, 2010-09-07 00:26 KRD2
#이향정
NSP통신

[서울=DIP통신] 국내 ‘승무원 박사 1호’로 화제가 됐던 이향정 교수(백석문화대학교 관광학부)가 승무원을 꿈꾸는 예비 스튜어디스들에게 철저한 면접 준비를 요구했다.

이 교수는 최근 발간한 저서 ‘하늘을 나는 여우, 스튜어디스의 해피플라이트’ 본문 내용에서 승무원시험의 면접 중요성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준비를 강조했다.

이 교수는 “국내의 대표적인 항공사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의 면접 유형은 비슷하지만 진행과정과 방법에서는 다소 차이가 있다”며 “전체적으로 서류 전형, 1차 실무 면접, 인성, 적성검사, 체력테스트, 신체검사와 임원면접(최종면접)으로 구성돼 있다”고 승무원 전형에 대해 소상히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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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먼저 서류 전형 통과자는 1차 실무 면접에 합격 해야만 그 다음 관문을 치를 수 있다”며 실무면접의 중요성을 지적했다.

그는 “면접은 다수의 면접관이 한 사람의 면접자를 대상으로 질문과 응답을 하는 방식인 개별면접과 면접관과 면접자가 일대일로 마주보고 질문과 응답을 하는 방식인 단독면접, 다수의 면접관이 다수의 면접자들을 상대로 질문하고 응답케해 평가하는 방식인 집단면접, 5~8명의 면접자에게 특정한 주제를 제시하고 토론하게 한 후 면접관들은 옆에서 면접자들의 발언과 태도 등을 관찰하는 토론면접 등 4가지 형태 중 하나로 실시됨에 따라 면접자는 이 4가지 모두를 미리 준비해둬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 교수는 또 성공적인 면접을 치루려면 긴장감을 해소하고 편안한 마음을 유지하는게 좋다고 전했다.

그는 “면접 전날에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게 좋고, 당일에는 시간 여유를 두고 면접장에 도착해 허둥대는 모습을 보이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면접장에서는 응시생들과 통성명이나 가벼운 대화를 하며 긴장을 푸는게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이 책에는 면접대기실부터 입실까지 꼭 점검해 보아야 할 18가지 체크 포인트에 대해서도 꼼꼼히 알려주고 있다.

한편 이향정 교수는 “과거에 비해 지원자들이 많이 늘어 항공사에서는 승무원 재원 확보가 더욱 용이해졌다”며 “하지만 이로 인해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면서 면접자들의 면접 스킬 또한 많은 향상을 가져와 그 평가 기준과 채용기준이 점차 까다로와 지고 있다”고 예비 승무원들의 부단한 노력의 필요성을 주지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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