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밴드 데이식스(DAY6)의 10월 자작 신곡 '그렇더라고요'와 '누군가 필요해'를 29일 정오 각 음원 사이트에 공개한다.
이 두 곡은 데이식스가 2017년 매달 신곡을 발표하는 ‘에브리 데이식스(Every DAY6)’ 프로젝트의 10번째 디지털 앨범 '에브리 데이식스 악토버(Every DAY6 September)'에 수록된 곡으로 지친 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줄 위로와 공감을 전하고 있다.
타이틀 곡 '그렇더라고요(When you love someone)'는 데이식스 특유의 감성에 모타운 스타일의 밴드 사운드를 녹인 곡으로 누군가를 넘치게 좋아하면 뭐든지 해주고 싶어진다는 내용을 담았다. 잔잔하게 흘러가는 피아노 라인 위로 담담하게 툭툭 떨어지는 목소리가 감성을 건드리는 한편, 뒤이어 펼쳐지는 소울풀한 후렴이 귀를 사로잡는다.
또 다른 수록 곡 '누군가 필요해(I Need Somebody)'는 청춘의 외로움을 담은 록 장르의 노래이다. 수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도시 속에 홀로 덩그러니 남겨진 듯한 기분을 표현해 공감을 이끈다. 특히 딜레이 피아노로 만들어낸 도입부의 몽환적인 사운드 그리고 그 위에 어우러진 재(Jae)의 목소리가 인상적이다. 후반부에서는 일렉트릭기타와 드럼, 성진의 울부짖는 듯한 파워풀한 목소리가 어우러지며 강한 울림을 선사한다.
데이식스는 올 1월 '아 왜(I Wait)'와 '겨울이 간다'부터 2월 '예뻤어'와 '마이 데이(My Day)', 3월 '어떻게 말해'와 '그럴 텐데', 4월 '장난 아닌데'와 'Say Wow(세이 와우)', 5월 'DANCE DANCE(댄스댄스)'와 'Man in a movie(맨 인 어 무비)' 등의 자작곡을 선보였다. 또 6월에는 타이틀 곡 '반드시 웃는다'와 '오늘은 내게'를 포함한 첫 정규앨범 '선라이즈(SUNRISE)'를 발매하고 '믿고 듣는 데이식스'라는 호평을 들으며 상반기를 마무리했다.
이어 7월에 '하이 헬로(Hi Hello)'와 '비 레이지(Be Lazy)', 8월 ‘좋은걸 뭐 어떡해'와 '놀래!', 9월 ‘아이 러브드 유(I Loved You)’와 ‘남겨둘게’를 발표하며 뜨거운 반응몰이를 이어갔다.
한편 데이식스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사흘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서 ‘페스티벌’을 테마로 ‘에브리 데이식스 콘서트 인 악토버(Every DAY6 Concert in October)’를 개최한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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