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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실련, 인디음악 육성 프로젝트 돌입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7-09-29 10:43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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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7일까지 무소속 인디뮤지션 대상 ‘뮤직 라운드' 온라인 접수 진행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실력파 인디뮤지션들의 체계화된 활동을 지원하는 인디음악 육성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회장 김원용, 이하 음실련)는 “활동을 희망하지만 아직 소속사가 없는 인디뮤지션들에게 무대 공연의 기회를 제공하고 컴필레이션 음원 제작, 기존 활동 밴드와 합동 콘서트 등 다양한 특전을 부여하는 프로젝트 ‘뮤직라운드(MUSIC ROUND)'의 온라인 신청 접수를 지난 26일부터 받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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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실련이 미분배금 공익 목적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홍대 일대 버스킹이나 소극장 중심으로 활동 중인 인디뮤지션들 중 숨어 있는 인재를 발굴해 체계화된 공연 무대를 지원, 이들의 활발한 활동과 영역을 넓혀 주고자 기획됐다.

프로젝트 참가 신청 마감은 오는 10월 17일까지로 참가 신청서 1부와 창작 보유곡 1곡을 연주한 실연 영상을 첨부해 이메일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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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는 1차 온라인 심사, 2차 오디션, 3차 본선콘서트 총 3단계에 걸쳐 경연을 펼치게 되고 본선 콘서트 최종우승자는 이어 축하 콘서트이자 선배와의 합동 콘서트인 뮤지션데이 무대에 한 차례 더 오르는 기회를 갖게 된다.

온라인 심사는 뮤직라운드 SNS에 게재된 영상에 대한 일반인 투표와 대중 연주가, 음악 평론가등 음악 전문가들로 이루어진 전문 심사단의 평가를 합산하게 된다. 이를 통해 선발된 오디션 진출 대상자는 약 2주간의 준비 과정을 거쳐 오는 10월 31일 전문 심사단이 참여해 본선 콘서트 진출자 10팀을 가리게 되는 오디션 무대에 올라 경연을 펼치게 된다.

현장 관람객 투표와 전문 심사단의 평가를 합산해 최종 우승자를 가리게 될 본선 콘서트 무대는 오는 11월 17일 열린다. 이날 경합에 나설 10팀의 뮤지션들은 창작곡 1곡과 기성곡을 편곡한 1곡 등 총 2곡의 무대를 구성해 선보이게 된다.

우승자에게는 상금 330만원과 컴필레이션 음원 제작 등 다양한 특전이 주어진다. 또한 경연 다음 날인 11월 18일에는 우승팀, 최고 인기팀 등 일부 선발팀에 한해 선배 뮤지션과의 합동 공연 무대를 갖는 뮤지션데이 콘서트에 참가하게 된다.

한편 인디음악 육성 프로젝트 '뮤직라운드'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SNS를 참조하거나 담당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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