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서울 도심 가을 뮤직 축제인 ‘2017 렛츠락페스티벌’(이하 렛츠락)이 성황리에 폐막됐다.
렛츠락 측은 “지난 23일과 24일 양일간 서울 상암동 난지 한강공원에서 열린 ‘2017 렛츠락’이 지난해에 이어 4만 여 관객 몰이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렛츠락은 ‘러브스테이지’ ‘피스스테이지’ ‘유스테이지’ 등 3개 무대에 국내를 대표하는 뮤지션과 밴드 총 58개 팀이 참여해 가을 한강변을 뜨겁게 달궈냈다.
23일 러브스테이지에서는 헤드라이너 밴드 넬(Nell)을 비롯해 검정치마 존박 곽진언 박원 등이 출연해 아티스트와 관객이 하나가 되는 무대를 선보였고, 피스스테이지에서는 밴드 YB 칵스 잔나비 장미여관 형돈이와 대준이 등이 속시원한 라이브 무대로 관객들을 열광케 했다.
또한 올해 새롭게 꾸민 유 스테이지에는 신예 욘코가 스타트를 끊고 오지은이 피날레를 장식했다.
이외에도 이 날 공연 공연에는 자이언티 성진환 백예린 소심한오빠들 오추프로젝트 글렌체크 바이바이배드맨 솔루션스 라이프앤타임 갤럭시익스프레스 인플레스 디에이드 안녕하신가영 윤딴딴 최낙타 그_냥 한올 등이 참여해 감동이 숨쉬는 완성도 있는 무대를 선보였다.
24일의 러브스테이지에는 헤드라이너인 국내 최고의 혼성보컬그룹 어반자카파를 필두로 10cm 스탠딩에그 볼빤간사춘기 등이 출연해 관객들의 감동을 자아냈으며, 피스스테이지에서는 라이브의 황제 이승환이 변함없는 환상적인 무대 매너와 다양한 무대 연출로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수변무대인 유스테이지에는 헤드라이너인 가을방학이 가을 페스티벌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또한 노브레인 크라잉넛 짙은 이승열 슈가도넛 전기뱀장어 신현희와김루트 마르멜로 호아 이브. 술탄오브더디스코 쏜애플 더모노톤즈 day6 실리카켈 악어들 프롬 뷰티핸섬 블루파프리카 406호프로젝트 허니스트 등이 이 날 렛츠락 무대를 빛내줬다.
렛츠락은 해를 거듭할수록 페스티벌 진행과 연출의 발전은 물론, 부대시설과 각종 편의 시설 등을 대폭 늘려왔으며, 관객들에게 착한 페스티벌로 많은 호평을 받아왔다.
특히 올해 11년 째를 맞은 렛츠락은 9월 페스티벌 시장의 티켓파워 1위를 자랑, 서울 도심 가을 대표 뮤직페스티벌로 존재감을 나타냈다.
한편 렛츠락 측은 내년에는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무대와 다양한 공연으로 많은 볼거리 제공에 나설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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